의성조문국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주관 공모사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7 11:15:26
  • -
  • +
  • 인쇄
▲ 의성군제공 경주 보문동 합장분 귀걸이

[뉴스스텝] 의성군조문국박물관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주관하는 ‘국보순회전: 모두의 곁으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모두의 곁으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보와 보물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순회전시로, 전국 8개 박물관이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의성조문국박물관은 신라를 대표하는 금속공예품 ‘경주 보문동 합장분 금귀걸이’와 다양한 금속 유물을 전시하여 지역 주민과 관람객들에게 당시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경주 보문동 합장분 금귀걸이는 신라 금속공예의 정수를 보여주는 유물로, 작은 금 알갱이와 금실로 이루어진 정교한 장식 및 화려한 달개가 특징이다.

또한 이 귀걸이는 기술적 완성도뿐만 아니라 예술적 가치를 지닌 작품으로 평가되어 국보로 지정되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의성조문국박물관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관람객들이 문화유산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보순회전: 모두의 곁으로’는 오는 6월 의성조문국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과거엔 국가안보, 현재엔 국가발전에 헌신하는 “홍천군 재향군인회” 용문~홍천 광역철도 예타통과 촉구 가두 행진 추진

[뉴스스텝] 홍천군 재향군인회(회장 최해철)는 10월 15일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를 마친 후, 홍천읍 꽃뫼공원에서 용문~홍천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홍천 시내 중심지 약 1km 구간을 가두행진했다.이날 행사는 홍천군민의 100년 숙원사업인 홍천철도 유치 실현을 염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재향군인회와 보훈단체 회원 등 약 12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용문~홍

함안군청소년수련관, 가을밤 돗자리 영화제 개최

[뉴스스텝] 함안군은 함안군청소년수련관이 지난 15일 저녁 수련관 야외광장에서 ‘가을밤 돗자리 영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청소년과 군민 1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영화제는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문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돗자리를 펴고 가족·친구와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가을밤을 즐겼다

부산 서구, 2025년 전국(장애인)체전 성화봉송 맞이행사 및 성화봉송 성료

[뉴스스텝] 부산 서구는 지난 10월 14일 서구청 광장 특설무대에서 “성화의 불꽃, 하나되는 서구”를 주제로 성화봉송 맞이행사를 개최하고, 다음날 15일 오전에는 성화봉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전국체전의 열기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대회의 성공을 염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 주민과 서포터즈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14일 열린 성화봉송 맞이행사에서는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