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 ‘한글 해득’ 학생 맞춤 지도 역량 키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7 1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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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도사 대상 연수 개최
▲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뉴스스텝]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오는 18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2025년 여름방학 한글해득 지원 교육’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학습지도사 20명을 대상으로 전문성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한글 해득에 어려움을 겪는 학령기 아동에게 실질적인 학습 지원을 제공하고 학습지도사의 교육 역량과 현장 적용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김소영, 김나은 언어재활사(서귀포시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한글 해득의 개념과 지도 원리를 중심으로 기초 이론 강의가 진행되며 학생 개별 수준에 맞춘 맞춤형 학습자료 구성과 활용 방안에 대한 실습도 함께 이루어진다.

또한 실제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참여자 간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 기간 중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생을 20명을 대상으로‘2025 여름방학 한글해득 지원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여름방학 한글해득 지원 교육은 한글 해득이 충분하지 않은 학생을 대상으로 주당 2시간, 총 8시간 내외의 개별 맞춤형 수업을 제공하며, 학교 추천을 받은 학생은 학교 등 지정된 장소에서 전문 학습지도사의 1대1 또는 소그룹 지도를 받게 된다.

강옥화 교육장은 “한글을 정확히 읽고 쓸 수 있는 능력은 모든 학습의 기초이자 학생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권리”라며 “앞으로도 기초학력 지원 강화를 위해 교육 현장과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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