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4기 주민자치대학’ 본격 개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0 11:15:12
  • -
  • +
  • 인쇄
갈등관리·ChatGPT 활용 등 실용 중심 15개 강좌 구성… 9월까지 운영
▲ ‘제4기 제주시 주민자치대학’ 입학식

[뉴스스텝] 제주시는 19일 제주시 평생학습관에서 ‘제4기 제주시 주민자치대학’ 입학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과정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위탁운영 기관인 (사)한국지역혁신연구원 관계자와 입학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과정 오리엔테이션과 숙명여대 김경희 교수의 ‘지역문제 갈등관리 및 해결과정’을 주제로 한 첫 강의가 이어졌다.

주민자치대학 교육과정은 주민자치회 도입과 주민자치 우수사례, ChatGPT의 이해와 주민자치 활용, 제주도정 핵심 정책 등 실용 중심의 내용과 현장 체험학습 강좌를 포함하여 총 15강좌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제주도민대학과의 학점 연계가 시작되어 수강자들은 학습 이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교육은 오는 9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 도 소통협력센터에서 진행된다.

한편, 2022년부터 시작한 이래로 총 94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제주시 주민자치대학은 주민자치위원, 지역리더 등 지역사회 변화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제주시 주민자치대학을 통해 수강생 모두가 주민자치 시대의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제주시의 가능성과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우범기 전주시장, 완산동 찾아가 시민과 ‘소통’

[뉴스스텝]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주의 대변혁을 위해 시민들의 삶 속으로 찾아가는 소통 행보를 이거가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24일 완산동주민센터에서 완산동 통장과 주민자치위원회, 자생단체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과 전주 발전과 시민들의 생활 불편 개선을 위한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시정 목표와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완주-전주 통합 △광

윤병태 나주시장 “인공태양 연구시설 최적지는 나주”

[뉴스스텝] 윤병태 나주시장이 미래 청정에너지인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나주 유치를 기원하며 전 시민의 관심과 염원을 끌어내기 위해 ‘릴레이 챌린지’에 나섰다.24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날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지목을 받은 윤병태 시장은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 기반이 될 전략적 거점”이라며 “전라남도와 함께 부지와 기반 시설 확보, 주민 수용성 제고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 역량을 하나로

군산시 자원봉사센터, ‘2025 자원봉사 활동처 관리자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가 24일 오후 2시, 센터 2층 강당에서 ‘2025 자원봉사 활동처 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는 관내 자원봉사활동처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자원봉사 현장에서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과 조직 내 소통 강화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우리가 즐겁게 일하는 법’을 주제로, 자원봉사 관리자의 긍정적 리더십과 팀워크 향상, 스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