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민공익수당 40억 규모 지급 지역경제 활력 견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0 11:10:18
  • -
  • +
  • 인쇄
▲ 순창군, 농민공익수당 40억 규모 지급 지역경제 활력 견인

[뉴스스텝] 순창군은 총 40억 원 규모의 농민공익수당을 지급해 농가의 소득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밝혔다.

농민공익수당 지원 대상은 ▲1년 이상 전라북도 내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 ▲도내 농지 또는 농업인 주소지와 연접한 타 시·도 농지에서 1,000㎡ 이상 실제 경작하는 농업인이다.

올해 수당 지급 대상자는 총 8,853명으로, 지급 방식은 순창군 관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무기명 선불카드 형태다. 1인 경영체의 경우 2장, 2인 이상 경영체는 1인당 1장씩 지급됐으며, 각 카드에는 30만 원이 충전됐다.

이에 따라 농업인은 최소 30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부부가 각각 다른 경영체에 등록되어 있더라도 부부 합산 최대 60만 원, 총 2장까지만 지원된다.

해당 카드는 2026년 9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어 충분한 기간 동안 지역 내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군은 이번 지급이 민생소비쿠폰과 함께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유흥·사행업종, 온라인업종, 교통업종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므로 이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농민공익수당이 농업인들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동시에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직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은 추가 신청 기간을 통해 반드시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 1차 신청을 놓친 농업인을 위해 추석 연휴 이후인 오는 10월 13일부터 10월 24일까지 추가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하남시푸드뱅크, ㈜우림피엠씨로부터 3,400만 원 상당 한우뼈 기부 받아

[뉴스스텝] 하남시푸드뱅크(회장 이점복)는 12월 2일 ㈜우림피엠씨(대표이사 한준수, 공동대표 이혜선)로부터 총 3,400만 원 상당의 한우뼈를 기부받았다.이번에 전달된 한우뼈는 하남시푸드뱅크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배분될 예정으로, 겨울철 면역력 강화와 건강한 식단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기침체로 인해 식품 지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루어진 기부라는 점에서

송경택 서울시의원, “중국인 불법 택시 ‘흑차’ 서울 관광경제 위협··· 서울시 차원의 대응 필요”

[뉴스스텝] 서울시의회 송경택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2월 1일 제333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서 최근 인천공항에서 중국인이 운용하는 불법 택시, 이른바 ‘흑차(黑車)’ 영업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는 서울로 유입되는 관광객 동선을 교란하고, 국내 합법 운수업 종사자들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중국인의 무비자 입국 재개 이후 인천공항에서 중국인이 운전하

행정안전부, 대한민국 AI 민주정부 클라우드 세계 1위 기업 아마존 만나다

[뉴스스텝]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2월 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데이비드 자폴스키(David Zapolsky) 아마존(Amazon) 본사의 글로벌 대외정책 및 법무 총괄 수석 부회장을 접견했다. 이번 접견은 지난 10월 29일(수) APEC CEO 서밋에서 맷 가먼(Matt Garman), 아마존웹서비스(AWS) CEO가 한국 내 데이터센터 확충에 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이뤄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