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학업중단 위기 학생 권역별 교사협의체가 돕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8 11: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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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교실 운영 내실화를 위한 업무담당자 협의회 개최
▲ 2025 행복교실 업무담당자 협의회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오라청사 회의실에서 2025 행복교실(학교 내 대안교실) 업무담당자 32명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개최했다.

행복교실은 학교 부적응, 정서적 위기, 가정환경 등의 어려움으로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에게 심리 상담 및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업 지속을 돕는 사업이다.

지난해 행복교실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 행복교실 활동에 지각·결석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96%,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했다 93.5%,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 92.3%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5 행복교실 운영지침 안내와 학교별 운영 계획 공유, 행복교실 교사협의체 구성 논의 등이 이루어졌다.

특히 올해는 학교급별이 아닌 권역별 교사협의체를 구성하여 보다 긴밀한 협력과 정보 공유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의회에 참석한 교사들은 “운영 계획서 제출 전 협의회를 통해 구체적인 방향을 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권역별 협의체 구성이 이루어져 더욱 자주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2025학년도에는 도내 33개 학교(초등학교 1개교, 중학교 18개교, 고등학교 14개교)에서 행복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라며“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복교실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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