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화랑마을, 디지털 방탈출 ‘용화향도 시즌2’ 첫 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5 11: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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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제약 없는 실내형 체험…청소년‧관광객 새로운 즐길거리 제공
▲ 경주화랑마을, 디지털 방탈출 ‘용화향도 시즌2’ 첫 선

[뉴스스텝] 경주시 화랑마을은 ‘용화향도 시즌1’ 성공을 발판으로, 경상북도의 APEC 연계 3대 문화관광 콘텐츠 구축 사업(총 개발비 5억 원)에 선정된 후속작 ‘용화향도 시즌2: 블룸맨의 역습’의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실내 방탈출 프로그램은 시즌1 스토리를 확장해 ‘정원화’ 요원이 AI 방호시스템 ‘화랑7’의 비밀을 파헤치고, 세계 정상들을 테러리스트 ‘블룸맨’의 위협에서 구출한다는 줄거리를 담았다.

참가자가 직접 주인공이 되어 미션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단순한 방탈출 체험에서 한 단계 발전해 디지털 융‧복합 기술과 스마트 전시‧체험 공간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다양한 미션과 화려한 그래픽, 특수 효과가 어우러진 콘텐츠는 몰입도를 한층 높였으며, 실내형으로 기획돼 날씨나 환경 제약 없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학교‧청소년 단체 체험은 물론 지역 관광 인프라와 연계한 관광상품화의 가능성까지 높아 출시 전부터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시범운영은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며, 추석 연휴(6~7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운영시간은 하루 3회(10시 30분, 13시 30분, 15시) 진행되며, 회차당 선착순 30명을 현장 접수 방식으로 모집한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이용료는 무료다.

화랑마을은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이용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오는 10월 20일 정식 서비스 시 보완점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해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자세한 내용은 화랑마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정 화랑마을 촌장은 “시즌2는 시즌1의 경험을 살려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매력적인 체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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