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늘봄학교 연계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0 1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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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와 함께하는 생태․환경 감수성 키움 프로젝트
▲ 양양군농업기술센터

[뉴스스텝] 양양군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0월 30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35명(광정초, 송포초, 조산초)을 대상으로 늘봄학교와 연계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과 협업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학생들이 농업·농촌을 직접 체험하며 생태·환경 감수성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여 학생들은 ▲건강한 흙 만들기 ▲배추심고 돌보기 ▲ 나는 배추의사 선생님 ▲ 작지만 강한 타임의 용기 ▲숲을 지키는 버섯과 이끼 ▲나는 배추김치 사장님 등의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총 18회의 교육 과정을 통해 농작물 심기와 수확, 농촌 생활 체험 등을 직접 경험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이해하고, 더불어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양군농업기술센터 황병길 소장은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교육현장과 긴밀히 협력해 지속 가능한 농촌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하여 학생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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