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2025년 동절기 종합대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8 11: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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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하고 안전한 사천, 온기 가득 행복한 사천을 위해 6개 분야 24개 세부대책 마련
▲ 사천시청

[뉴스스텝] 사천시는 겨울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2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동절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든든하고 안전한 사천, 온기 가득 행복한 사천’을 추진방향으로 정하고, 17개 부서에서 재난·재해 예방, 산불 방지 및 화재 예방, 농수산분야 피해 예방, 감염병 및 가축전염병 예방, 취약계층 지원, 민생 안정 등 6개 분야 24개 대책을 마련했다.

◇ 재난·재해 예방 대책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형건축물 건설 현장을 점검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선제적이고 신속한 도로 결빙 등에 대비한 체계를 구축해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으로 주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한다.

◇ 산불 방지와 화재 예방 대책
11월부터 설치·운영중인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산불감시원 등 140명을 투입해 영농부산물 등 불법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해 산불 제로화에 나선다.
겨울철 인명피해 1위인 화재 최소화를 위해 다각적인 홍보 및 교육을 확대한다.

◇ 농수산분야 피해 예방
원예·특작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해 기상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맞춤형 영농지도로 피해를 최소화한다.

저수온에 대비해 양식 어가에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유사 시 피해대책반을 구성해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 감염병과 가축전염병 예방 대책
인플루엔자 등 겨울철 유행 감염병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신속한 역학조사와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으로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조류독감 등 주요 가축전염병 발생을 사전예방하기 위해 농장 차단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가축방역대책 상황실 운영도 확대한다.

◇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대책
기초생활수급자,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시책을 마련하고, 필요한 경우 긴급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한파쉼터를 겸하는 경로당의 난방비를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의 안전 점검을 통해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한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위문품을 전달하고, 성금 모금 캠페인을 통해 이웃 사랑도 실천한다.

◇ 민생 안정 대책
생필품과 농수산물 가격 등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겨울철 에너지 수급과 수도시설 동파관리 및 청소대책을 철저히 추진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동식 시장은 “이상기후가 일상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 종합대책을 잘 추진해 행복도시 사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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