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후 평가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0 1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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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까지…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을 통한 자가건강관리 강화
▲ 제주시청

[뉴스스텝] 제주보건소는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 406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0일까지 사후 건강 평가를 실시한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초고령 사회에 대응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일상 속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맞춤형 서비스다.

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관리 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늘건강’ 앱을 설치하고, 손목 활동량계, 혈압계, 혈당 측정기기 등을 연동해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보건소는 지난 3월 사업 참여를 희망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전 건강 평가를 진행했으며, 허약 평가 결과에 따라 6개월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번 사후 평가는 6개월간 관리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신장·체중·혈당·혈압 등 건강 정보를 사전 측정치와 비교해 건강행태 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을 통한 자가건강관리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건강증진서비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AI-IoT 기술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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