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아동돌봄 환경개선 프로젝트...더 넓게 더 안전하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5 11: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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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배움터 이전 통해 정원 40명으로 확대, 인제지역아동센터도 시설 관리 강화
▲ 설악산배움터지역아동센터

[뉴스스텝] 인제군이 아동돌봄시설의 환경을 개선하며 아이들이 매일 이용하는 공간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의 돌봄 공백을 예방하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설악산배움터’는 이전을 통해 시설을 확대 운영중이다.

정원은 30명에서 40명으로 늘릴 예정이며, 현재는 35명으로 먼저 증원해 운영 중이다.

새 공간은 학습‧정서‧놀이 공간을 분리해 아이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인제지역아동센터’도 꾸준한 유지보수를 통해 지역 돌봄 기능을 지속하고 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쉼‧학습‧취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는 현재 6개 읍‧면에서 총 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북면점은 2025년 10월 실내 구조 재정비를 마치고 학습전용 공간을 추가했으며, 활동공간 확장과 함께 정원을 20명에서 28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서화점은 노후 야외 데크를 정비해 실외활동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기린점은 12월 중 도배‧장판 교체를 통해 실내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인제군은 앞으로도 지역별 아동 인구와 통학 여건, 돌봄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필요한 지역에 돌봄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존 시설의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도 지속적으로 보강해 아이들이 보다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아이들이 지내는 공간은 무엇보다 안전하고 편안해야 한다”며 “시설뿐 아니라 프로그램도 함께 발전시켜 아이 키우기 좋은 인제, 아이가 행복한 인제가 될 수 있도록 행정이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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