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가족센터, 서울 동행복지재단 공모사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6 1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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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2,230만원 확보로 결혼이민여성 한식조리사·디저트 창업지원 추진
▲ 25년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사업(토탈공예 자격증 취득 과정 중)

[뉴스스텝] 영덕군가족센터(센터장 이안국)에서는 서울 동행복지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2,230만원의 예산을 확보한 영덕군가족센터는 상반기(3월~5월)에는 국가공인 ‘한식조리사 자격증 취득 교육’을, 하반기(9월~10월)에는 17대 한국전통음식 조리 명인 박정옥 선생이 직접 지도하는 ‘한식디저트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식조리사 자격증 취득 교육’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조리기술을 습득하여 자격증을 취득하고, 향후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이다. 이어 진행되는 ‘한식디저트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창업 실습 및 사업화 전략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실질적으로 돕는 데 목적이 있다.

모집 인원은 한식조리사 과정 6명, 한식디저트 창업 프로그램 12명이며, 한식조리사 과정 신청은 2월부터 시작된다. 한식 디저트 과정은 8월 중 모집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덕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결혼이민여성의 지역사회 정착과 경제활동 참여를 위한 의미 있는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이 지역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영덕군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영덕군가족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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