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송악도서관, 대정여고서 ‘세상을 여는 작가와의 만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1 11:15:27
  • -
  • +
  • 인쇄
박준 시인과 작품 세계·언어의 힘을 나누다
▲ ‘세상을 여는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대정여자고등학교)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송악도서관은 5일 학교 지원 사업의 하나로 대정여자고등학교에서 ‘세상을 여는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와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의 저자인 박준 시인이 참여해 언어가 지닌 힘과 작품에 담긴 의미를 학생들과 나누었다.

대정여자고등학교 학생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박준 시인은 시인이 된 과정과 글쓰기의 태도에 대해 설명하고 언어 선택의 책임과 영향력에 대해 강조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학생들의 요청에 따라 개별 사인회가 이어졌으며 문학활동을 꿈꾸는 학생들의 질문에 성실히 답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송악도서관 관계자는 “작가와 직접 소통하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시를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창작 활동에 흥미를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과학기술 존중하는 사회가 성장·발전의 기회 있어"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실용적인 사고, 과학기술을 존중하는 사회라야 성장·발전의 기회가 있다는 생각인 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역사적으로 그렇지만 과학기술을 존중하는 사회 또는 국가 과학기술에 투자하는 국가는 흥했다"라며

전주시청 배드민턴팀, 동호인 대상 재능기부 나서

[뉴스스텝]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팀이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와 배드민턴 저변 확대를 위해 클럽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 원포인트 레슨에 나섰다.전주시청 배드민턴팀은 12일 오후 7시 30분, 올클래스 배드민턴 체육관에서 올클래스 클럽 동호인 50명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전주시 배드민턴팀은 지난해 창단 이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꾸준히 강화해왔으며,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재능기부 활

광주시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스스로 만든 청소년 성장스토리, 다람즈와 전동킥보드게임방

[뉴스스텝] 함께여서 즐거운 청소년들의 마을활동플랫폼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의 성장을 위해 매해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이란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스스로 조사·분석하고, 그 해결을 위해 기획·실행·평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봉사활동을 말한다. 시소센터에서는 이러한 취지를 바탕으로 청소년동아리 ‘다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