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에너지 취약계층 사각지대 집중 보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9 1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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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에너지 취약계층 316세대에 난방비 지원
▲ 익산시청

[뉴스스텝] 익산시가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 부담 완화와 한파로 인한 생활 위기 예방에 나섰다.

익산시는 월동 난방비 지원사업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 316세대에 세대당 20만 원씩, 총 6,320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시는 지원의 형평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단순한 일괄 지원에서 벗어나 에너지바우처와 다른 난방비 지원을 받지 못한 세대를 우선 지원한다.

이를 통해 중복 지원은 줄이고, 제도권 밖에 놓인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돌아가도록 했다. 에너지 취약계층 사각지대를 줄기이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가운데 난방비 부담이 큰 에너지 취약계층이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에너지바우처 수급 여부 △중복 지원 여부 △가구의 경제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자를 발굴·선정할 예정이다.

사업 재원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금과 배분사업비로 마련됐다. 민·관 협력으로 조성된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공공재정의 한계를 보완한 점이 특징이다.

시는 2023년부터 정부의 에너지바우처 사업과 함께 자체적인 월동 난방비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제도권 지원에서 제외되거나 일시적 위기에 놓인 가구까지 폭넓게 살피며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써왔다.

앞으로도 민간 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대상자 발굴을 통해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과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난방비 부담은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특히 큰 어려움으로 다가온다"며 "이번 지원이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에너지 복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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