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문화도시 시민추진단 2025 성과공유 라운드테이블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2 0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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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월문화도시 시민추진단 2025 성과공유 라운드테이블

[뉴스스텝] (재)영월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12월 18일, 영월 레비로드에서 '영월문화도시 거버넌스 시민추진단 2025 성과공유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문화도시 조성 사업에 참여해 온 시민추진단 분과위원과 센터 직원·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주도의 문화도시 거버넌스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시민추진단 운영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025년 시민추진단 활동 성과 공유 ▲분과별 활동에 대한 성찰(리플렉션) ▲2026년 분과 재정비 및 신규 분과 제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단순한 결과 보고를 넘어, 라운드테이블 방식의 대화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시민 개개인의 경험과 의견이 자연스럽게 공유될 수 있도록 했다.

성과 공유 시간에는 시민추진단의 연간 활동을 돌아보는 영상과 함께, 분과별 주요 실행 사례와 주민 참여 성과, 다른 지역 문화도시 탐방을 통한 학습 결과 등을 공유했다

. 이를 통해 2025년이 ‘주민과 함께 문화도시를 실험하고 관계를 쌓아온 해’였다는 점을 참석자들과 함께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소그룹 단위로 기존 분과의 운영 방향을 점검하고, 2026년 신규 분과 개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참여자들은 문화도시 사업의 지속성과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보다 유연하고 실천적인 분과 운영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영월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시민추진단이 스스로의 활동을 돌아보고, 내년을 함께 설계하는 자리였다”며 “오늘 논의된 의견들은 2026년 시민추진단 운영계획과 분과 구성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주도하는 영월문화도시의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월문화도시는 시민추진단을 중심으로 주민 참여형 문화 실험과 거버넌스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26년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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