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체리’ 재배 면적 급증, 해충 방제 전략 세우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19 11: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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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지벌레, 벗초파리 등… 제때 방제해야 효과 높아
▲ 뽕나무깍지벌레 애벌레

[뉴스스텝] 최근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주목받는 체리 재배 면적이 2016년 336헥타르(ha)에서 2021년 913헥타르로 5년 사이 약 3배 가까이 늘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체리 재배 면적이 급증함에 따라 주요 해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미리 방제 전략을 세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체리에 해를 가하는 해충은 초파리류, 깍지벌레류, 나방류, 노린재류, 응애류 등이 있다. 이 중 뽕나무깍지벌레와 벗초파리는 체리 생산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핵심 방제 대상 해충이다.

뽕나무깍지벌레는 체리 가지에 달라붙은 뒤 즙을 빨아 나무 세력을 크게 떨어뜨리고 심하면 나무를 말라 죽게 한다.

뽕나무깍지벌레는 어른벌레(성충)가 되면 몸이 깍지로 덮여 약액이 묻지 않으므로 애벌레(유충) 시기에 약제를 뿌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날씨 조건에 따라 체리의 깍지벌레 방제 시기는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1세대는 5월 중순, 2세대는 7월 중순, 3세대는 9월 상순에 애벌레(유충)가 발생하므로 이때 방제를 해야 한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조사 결과, 2세대 부화율은 7월 초 6%이나 3세대 부화가 시작되고 1주일이 지난 9월 초 부화율은 17.8%, 9월 중순에는 64%가 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3세대 방제 효과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알에서 부화한 애벌레가 나오는 시기를 확인해 방제해야 한다.

한편, 벗초파리는 가을보다는 열매가 익어갈 때 주로 피해를 준다. 체리 열매가 익기 시작하면 날아와 싱싱한 과일에 직접 알을 낳는데 여기서 부화한 애벌레가 열매를 갉아 먹어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벗초파리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품종 수확 시기와 약제의 안전 사용 시기를 확인하고 초여름(6월 상순)에 1차, 일주일 뒤에 2차로 약제를 뿌려야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 김동환 과장은 “체리 재배가 늘어나면서 해충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라며 “뽕나무깍지벌레는 나무 세력을 크게 떨어뜨리고 벗초파리는 열매에 직접 해를 가하는 만큼 제때 방제하는 것이 생산성을 높이는 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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