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서울시 교통문화상, 자전거 안전교육가 김준대 씨 대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31 11:25:22
  • -
  • +
  • 인쇄
2022년도 서울시 교통문화상 수상자로 단체 3곳, 개인 3명 선정…교통문화 확산
▲ 2022년 서울시 교통문화상, 자전거 안전교육가 김준대 씨 대상 수상

[뉴스스텝] 서울시는 2022년도 서울특별시 교통문화상 수상자로 총 6명(단체)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서울 도시교통의 안전과 교통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시민 또는 단체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서울특별시 교통문화상'은 1999년 시작되어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했다.

대상에는 자전거 활성화 및 유아, 초 중학생, 성인 대상으로 활발한 자전거안전 교육 자원봉사를 펼친 강서 양천 녹색자전거봉사단 교육팀장 김준대 씨(69세, 남)에게 돌아갔다.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유아에 맞춰 교통법 체험위주의 교육 및 초, 중학생을 대상 찾아가는 학교 자전거안전교육으로 학년별 수준에 맞춰서 교육을 진행 이론 및 실기교육을 통해 보다 안전한 자전거 문화에 이바지했다.

또한, 서울 성인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 강사과정을 진행, 전문적인 강사를 배출 및 일상에서 일어나는 자전거 파손에 관련하여 응급조치를 및 기본정비 교육을 진행하여 자전거 안전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최우수상에는 구로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 길지원 씨와 서울특별시 교통장애인협회가 선정됐다.

구로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 길지원 씨(42세, 여)는 2014년부터 구로구에서 녹색어머니회, 학교안전지원단 및 구로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으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관내 초등학교 앞에서 교통안전봉사를 하고 매월 2~3회 교통안전캠페인을 진행, 2021년부터 구로구청과 함께 교통안전을 위한 이륜차 안전운행 유도시스템 개발 설치와 홍보를 위해 지속 참여하여 활동했다.

서울특별시 교통장애인협회는 1990년도부터 현재까지 교통사고 피해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재활 상담을 추진했으며, 매년 평균 20회 2,500명의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체험교육 강의를 진행해왔다. 교통사고에 대한 위험성과 경각심을 알리며 교통사고 예방에 노력했다.

김병준 씨(39세, 남)는 스마트 교통안전 전문기업 ‘한테크’ 대표로 2020.10.15. 전국 최초로 송파구 문현초 앞 교차로에 ‘실시간 우회전 알리미’를 설치 함으로써 시각적(패널), 청각적(소리)으로 운전자의 주의 의무를 높이고 우회전 시 발생하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교통사고 예방에 힘썼다.

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지부는 1997년부터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및 도로교통의 사고예방 목표로, 교통안전사고 감소, 예방에 대한 체계 구축 및 도로상의 위험요소 선제적인 발굴 개선 노력을 통해 2021년 서울시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 0.67명 (전국평균 대비 약 62% 수준) 최저를 달성했다.

한국도심공항은 김포, 인천공항 노선을 운행하는 공항버스 회사로, 2020년 코로나 영향과 감염 공포로 모든 공항버스 회사가 버스 운행을 중단하고 서울시의 해외입국자 특별수송 운행 협조 요청도 기피했던 시기에 노사가 협력하여 서울시 특별수송 수행 업무에 솔선수범 협조했다.

올해 서울시 교통문화상은 지난 7월 28일부터 9월 7일까지 시민, 시민단체, 자치구 등으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아 공적사실을 검증 후, 서울시의원,전년도 수상자,교통분야 전문가,시민단체 활동가 등 다양한 인원으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됐다.

백 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교통문화 발전을 위해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나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시민 여러분 덕분에 서울시 대중교통이 크게 발전할 수 있었다”고 수상자 모두의 공적에 감사를 표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양산시민과 함께하는 ‘2025 도민 상생토크’ 개최

[뉴스스텝] 양산시는 4일 양산중앙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경남도지사 주재로 ‘2025 도민 상생토크’를 열고, 박완수 도지사와 나동연 양산시장, 시민이 한자리에서 지역 현안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도민 상생토크’는 경남도지사가 직접 도내 시군을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양산에서는 지난 8월 5일 열린 ‘동부양산 시민과의 대화’에 이어 2

심재억 강북구의회 도시복지위원장, ‘지역 어르신 나눔 국수 잔치’로 이웃사랑 실천!

[뉴스스텝] 심재억 강북구의회 도시복지위원장(삼양동‧송천동‧삼각산동)은 11월 29일 강북구 삼양동 은혜교회에서 ‘지역 어르신 나눔 국수잔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국수잔치는 삼양동과 수유1동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연말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됐으며 은혜교회(정순출 목사)가 주최하고, 수유리 우동집(이종석 대표)에서 250인분의 국수를 후원하여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

세대를 잇는 따뜻한 뿌리, 마포구 서강실뿌리복지센터의 새 출발

[뉴스스텝]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2월 4일 오후 1시 30분, 전면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연 ‘서강실뿌리복지센터(토정로 148-14)’ 개관식에 참석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개관을 축하했다. 서강실뿌리복지센터는 올해 1월부터 진행된 리모델링을 통해 영유아·부모·청소년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복지·문화시설로 재구성됐다.지상 1층부터 3층까지 총 연면적 1,227㎡ 규모로 구성됐으며 1층 베이비시터하우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