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지역금융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지자체와 지역금융기관 협력 강화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7 11:25:20
  • -
  • +
  • 인쇄
정부·지자체·민간이 함께하는 '지역금융 협력모델 집중관리 사업담당자 워크숍'
▲ 행정안전부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9월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지자체와 지역금융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지자체·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금융 협력모델 집중관리 사업담당자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금융 협력모델’ 집중관리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중간 운영성과와 운영상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학계, 지방은행, 상호금융기관으로 구성된 컨설팅단이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날 중앙부처, 지자체, 금융·지방행정 분야 학계, 지역금융 유관기관 등은 강의와 토의에 참여해 지자체와 지역금융의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1부는 공통교육으로,손영희 부산광역시 창업벤처담당관 자금지원팀장이지역금융 협력모델 대표 사례로 ‘부산 미래혁신 성장펀드’ 조성 및 운영 현황을 공유한다.

이어서 김기환 광주은행 차장은 지역금융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재투자 등 지역금융기관의 역할 및 정책 과제를 제안한다.

2부는 집합 컨설팅으로, 지역금융 협력모델 집중관리 사업의 사업별 계획 대비 추진 사항 및 사업 운영상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사업 지속성 확보방안 등에 대해 심층 토의를 진행한다.

특히, 행정안전부, 금융·경제분야 학계, 지방은행, 상호금융기관으로 구성된 컨설팅단이 각 기관의 관점에서 개선사항 등 의견을 제시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1월 이번 교육·컨설팅에서 보완된 지역금융 협력모델 집중관리 사업 등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우수사례를 선정하기 위해 사업의 효과성, 지속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발표심사가 진행된다.

발표심사 등을 거쳐 12월 최종 우수사례(6건)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최대 3억 원(총 10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지역금융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 민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지역금융 교육 추진으로 지역의 금융 역량을 강화하고 지자체와 지역금융기관이 지역 밀착형 금융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홍성소방서, 화목보일러 화재예방 위한 안전수칙 준수 당부

[뉴스스텝] 홍성소방서는 겨울철을 맞아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사용이 증가하는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한 사용을 위한 철저한 관리와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군내에서 화목보일러 과열, 연통 틈새 불티비산, 주변 가연물 접촉 등으로 인한 주택·창고 화재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경계가 필요한 상황이다. 화목보일러는 구조상 연소 과정에서 불티가 쉽게 발생하고, 보일러실 대부분

대구시의회 이동욱 의원, 정비사업 현장점검, 처벌 중심에서 컨설팅 중심으로 전환해야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이동욱 의원(북구5)은 11월 28일, 제321회 정례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시 정비사업 현장점검의 고발 처리 및 기준 적용 문제로 인해 정비사업 추진이 위축되고 있다며 관련 제도의 개선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대구시가 매년 조합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있으나, 최근 현장점검이 본래의 목적과 달리 경미한 절차상 착오까지 형사 고발로 이어지고 있으며, 고발된 사안 상당수가 불송치로 결

양평군, 양동면 찾아가는 노인 안검진 실시

[뉴스스텝] 양평군은 지난 27일 양동면 주민자치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지원을 받아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양동면은 노인 인구 비율이 46.7%로 매우 높고, 안과 의원 접근성이 낮아 주민들의 눈 건강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양동면과 청운면은 올해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안검진 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이번 검진에서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