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주 보건복지위원장, 서울지역 가족센터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28 11: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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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변화하고 있는 가족 형태에 맞춰 종합 가족서비스 제공기관으로서 가족센터 활성화 및 발전방안 모색


[뉴스스텝]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 강서2)이 주관한 ‘2022 서울지역 가족센터 활성화 방안 토론회’가 지난 10월 25일 오후 2시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다양한 가족에 맞춤형 통합 가족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족센터의 활성화를 주제로 현장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가족센터는 기존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하나로 통합되면서 명칭이 변경됐고 25개 자치구에 다양한 가족지원 정책을 제안 및 실행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서울특별시는 2022년부터 광역 자치단체 최초로 서울시 가족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주제 발표를 맡은 고선강 성신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서울지역 가족센터가 현재 당면한 문제점과 지역사회에서의 정체성과 지향성을 바탕으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제했으며,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진미정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고선주 前 한국건강가정진흥원장, 윤성은 경기북부다문화거점센터장, 전종미 금천구가족센터장, 임지훈 서울특별시 가족다문화담당관이 토론자로 나서 사업 성과 목표설정과 종합기관으로서의 가족센터 차별화 등 서울지역 가족센터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

강석주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존의 혼인과 혈연중심의 가족을 넘어서 탈가족, 탈제도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가족 형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으로서 가족센터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한부모, 다문화, 1인 가족 뿐만 아니라 서울시의 다양한 가족들이 직면하는 돌봄, 소통, 생애주기별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방향성을 설계하고 서울형 가족정책을 일선에서 실현하고 있는 서울시 자치구 가족센터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 주민들에게 가족센터의 인지도 개선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가족센터가 중심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당부하며, “25개 자치구 센터를 중심으로 가족이 행복하고 단단한 울타리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의 튼튼한 반석이 될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시민들과 발걸음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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