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낙성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고시 규제 풀고 인센티브 비율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25 11:20:27
  • -
  • +
  • 인쇄
낙성대역 인근 제3종일반주거지역 내 지식산업센터 등 입지 규제 해제
▲ 낙성대 지구단위계획 위치도 및 건축물 용도 완화 결정도

[뉴스스텝] 관악구가 5월 25일 서울시가 고시한 낙성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으로 낙성대역 일대 지식산업센터와 벤처기업 유치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이번 고시로 2022년 1월 지정된 관악S밸리(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육성을 위해 제3종일반주거지역 내에서 간선변을 제외하고 8m 이상 진입로 확보 시 지식산업센터 건축이 가능하도록 완화됐고, 바닥면적 3,000㎡ 이상 업무시설 건축 또한 가능해졌다.

또한, 벤처기업의 창업과 입점 유도를 위해 지식산업센터 내 벤처기업 관련 권장업종인 ▲컴퓨터 프로그래밍 ▲시스템통합 및 관리업 ▲정보서비스업 ▲연구개발업 ▲출판업 중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등이 입점하는 경우에는 용적률 인센티브 비율을 확대 적용한다.

간선부와 달리 낮은 용적률이 적용되고 있던 준주거지역 이면부에 대해서도 간선부와 동일하게 용적률이 적용되도록 했으며, 역사문화미관지구로 지정되어 4층 이하로 제한됐던 낙성대로변에 대한 높이계획을 30m로 완화하는 등 전 구역에 걸쳐 최고높이를 최대 20m 완화함으로써 건축이 더욱 용이하도록 계획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낙성대역을 중심으로 지식산업센터와 벤처기업의 집적 및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유도함으로써 ‘관악S밸리’ 활성화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화순군미생물실증지원센터-국립목포대학교, 전남 바이오 인재양성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뉴스스텝] 전남 화순 미생물실증지원센터는 지난 11월 10일 국립목포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송하철)과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 인프라와 전문 역량을 연계하여 지역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인력양성 체계 구축을 도모하기 위한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라남도 RISE

연천군, 2025년 배출가스 저감장치 사후관리 점검

[뉴스스텝] 연천군은 지난 10일 연천종합운동장에서 매연저감장치(DPF)를 부착한 차량 28대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사후관리 점검을 실시했다.매연저감장치(DPF)란 자동차 배기가스를 필터에 통과시켜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장치로, 장치 부착 후 성능 유지를 위해서는 사후관리가 중요하다.이에 연천군은 차량 소유주에게 배출가스 저감장치에 대한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저감장치의 성능 유지를 지원하기 위

함양군, 2024년도 교통안전지수 개선율 ‘전국 군지역 1위’

[뉴스스텝] 함양군이 한국도로교통공단에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4년도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개선율 부문 전국 군지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교통안전지수’는 교통사고 심각도별 사고 건수와 사상자 수를 기초로, 인구와 도로 연장을 고려하여 지자체별 교통안전도를 평가한 지수로, 사업용 자동차, 자전거 및 이륜차, 보행자, 교통약자, 운전자, 도로 환경 등 6개 영역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