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숲속정원 축제, 자연 속에서 치유의 시간 선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2 11:25:12
  • -
  • +
  • 인쇄
도관2리 꽃차마을에서 자연드림과 함께하는 첫 행사
▲ 홍천 숲속정원 축제, 자연 속에서 치유의 시간 선사

[뉴스스텝] 홍천군 내촌면 도관2리 꽃차마을에서 오는 10월 8일 특별한 숲 축제를 개최한다.

숲을 테마로 하여 열리는 마을 단위 소규모 농촌축제로 다양한 생태 체험과 문화 공연을 포함하여, 자연의 품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도관2리 자연드림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숲속에서 통기타 연주로 시작되는 식전 공연과 전통 선무도 공연과 함께 개막식이 진행된다.

이후, 숲길을 걸으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숲길 트래킹과 숲 해설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홍천의 맑은 공기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점심으로는 도관2리의 건강한 식재료로 만든 산골 뷔페가 제공되어 참가자들은 다양한 메뉴로 특별한 미식 경험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오후에는 숲속정원 음악회가 진행되어, 계림 국악예술원 퓨전 국악 공연이 깊어가는 가을에 숲과 어우러져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축제에서는 약초, 건나물, 꽃차 등 지역 특산물을 시음 및 시식할 수 있으며, 명이 핫도그와 꽃화전 같은 이색적인 먹거리도 판매된다.

또한 야생화, 꽃차, 나비 표구 등 다양한 전시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축제를 함께 준비하는 정운찬 이장은“도시의 번잡함을 뒤로하고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소규모 농촌축제를 기획했다”라며, “자연이 주는 선물과 함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홍천 숲속정원 축제’는 홍천군과 홍천 농촌문화터미널이 지원하는 소규모 농촌축제 사업의 일환으로, 작은 규모의 농촌축제에서도 소중한 가치를 느낄 수 있어 방문객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축제 이후로도 ‘홍천애홀릭’을 통해 숲 탐방, 약초 캐기 체험, 약초 담금주 체험 등 자연드림의 다양한 산촌 체험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포시 모담도서관, 독서와 일상 속 예술 체험을 결합한 문화공간 조성

[뉴스스텝] 김포시 모담도서관은 2026년 1월부터 시민의 깊이 있는 독서 경험과 일상 속 예술 향유를 확장하기 위해 ‘모담서실’과 ‘모담화실’ 두 개의 상설 공간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문화예술이 특화인 모담도서관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둔 이번 운영은 도서관이 단순한 정보 제공 공간을 넘어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기능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두 공간 모두 원활한 이용을 위해

서귀포시, 2026년 길고양이 중성화 지정동물병원 선정

[뉴스스텝] 서귀포시가 도심과 마을 등에서 자연적으로 서식하는 길고양이의 과잉 번식으로 발생하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26년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을 수행할 지정 동물병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지정된 동물병원은 지역별로 총 7개소가 선정됐으며 1년간 서귀포시 전 지역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담당한다.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은 길고양이 민원 신청 지역에 포획틀을 제공하여 포획한 후

서귀포시, 사물주소 부여를 위한 다중이용시설물 현장조사 마무리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신규 사물주소 부여 대상 다중이용시설물 492개소에 대한 현장조사를 완료했다.사물주소는 건물이 없는 도로변이나 공터에 설치되어 정확한 위치 설명이 어려운 다중이용시설물에 부여하는 도로명주소 형식의 주소로 긴급 상황 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고 시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조사대상은 자동심장충격기 267개소, 어린이보호CCTV 94개소, 옥외소화전 64개소, 보호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