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덕문화관광재단,'꿈다락 문화예술학교'생활거점형 3년 연속 국비사업 선정총 3억 원 확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9 11: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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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전역에 생애주기별 맞춤형 예술교육 본격 시동
▲ 문화재단_2024년 꿈다락예술학교 실버발레 수업사진

[뉴스스텝]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2025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꿈다락 문화예술학교'생활거점형’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꿈다락 문화예술학교'생활거점형’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지역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일상 속 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영덕문화관광재단은 향후 3년간 매년 국비 1억 원, 총 3억 원을 지원받아 지역 밀착형 문화예술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예술을 매개로 지역의 삶을 윤택하게 하고 세대 간 연결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둔다. 재단은 읍면 마을회관과 유휴공간을 활용한 ‘찾아가는 예술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지역 예술인과 청년들이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여 지속 가능한 문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거점으로서 재단의 기능을 강화하고, 공동체 회복과 문화 자립을 위한 토대 구축에도 힘쓸 방침이다.

운영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 대상 드럼라인 클래스 'YOUNG DRUM', ▲중장년 산불 피해 마을 기록 프로젝트 '다시, 이곳을 그리다', ▲노년층 대상 발레 문화예술교육 '청춘 힐링 실버발레' 등 총 3가지로 구성된다. 각 프로그램은 참여 연령층의 신체적 정서적 특성과 과제를 반영하고, 영덕 지역이란 문화적 배경과 삶의 맥락을 담아낼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대해 “영덕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세대가 예술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삶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나아가“문화예술교육이 지역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주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공동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2025'꿈다락 문화예술학교'생활거점형’참여자 모집은 오는 6월부터 시작되고 본격적인 교육은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6월 중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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