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어린이 프로그램 ‘가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7 11: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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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기간 동안 어린이 대상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마련
▲ 전주시청

[뉴스스텝] ‘제3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에서 미래 주역인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주시는 오는 31일부터 6월 23일까지 팔복예술공장과 전주시립도서관, 지역서점 등 전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에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올해 도서전에서는 △그림책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인 ‘그림책 놀이’ △그림책 작가와 함께 미니 그림책을 만들어 보는 ‘그림책 작가 워크숍’ △전시해설과 그림책 체험활동을 함께 할 수 있는 ‘학생 단체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먼저 ‘그림책 놀이’의 경우 지역 그림책 활동가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작품 속 장면을 활용해 진행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참여한 어린이들은 단순히 그림책을 읽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그림책을 활용한 놀이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올해 도서전에서는 책의 도시 전주의 거점인 곳곳의 시립도서관에서 그림책 작가들의 작품을 활용한 강연과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체적으로 △권정민 작가의 ‘우리는 당신에 대해 조금 알고 있습니다’(6월 5일, 송천도서관) △김동수 작가의 ‘잘 가, 안녕’(6월 12일, 삼천도서관) △고정순 작가의 ‘점복이 깜정이’(6월 13일, 인후도서관) △유설화 작가의 ‘욕심은 그만, 레이스 장갑!’(6월 14일,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국지승 작가의 ‘아빠 셋 꽃다발 셋’(6월 19일, 평화도서관) △이영경 작가의 ‘몰랑이와 돌랑이의 너티너티 숲속 여행’(6월 20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이억배 작가의 ‘한 장 한 장 그림책’(6월 21일, 금암도서관) 등이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오는 6월 15일과 22일에는 각각 팔복예술공장에서 작가와 함께 직접 그림책을 만들어 보는 ‘그림책 작가 워크숍’도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에는 이팝나무그림책도서관에서 원화와 더미북, 드로잉 작품을 전시하는 ‘시작-작가전’에 참여한 신인 작가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학생 단체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전북특별자치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학생 단체 프로그램’은 전시해설과 함께 그림책 원화전을 관람한 후 원화전 전시 작가의 그림책을 읽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10개 학교의 학생 199명의 참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올해 도서전에서는 첫날인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팔복예술공장에서 그림책 출판사가 참여하는 북마켓도 운영되며, 그림책 작가가 참여하는 강연 및 그림책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작가 참여 프로그램의 경우 도서전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체험 프로그램은 당일 출판사 부스에서 접수한 후 참여하면 된다.

올해 도서전의 세부 프로그램과 주요 일정, 참여 신청 등에 대한 사항은 도서전 공식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그림책은 어린이의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소중한 경험이 된다”면서 “‘제3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이 어린이의 예술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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