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용 장애인 자동차 261대 전수조사…부정 사용 폐기 조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08 11:20:37
  • -
  • +
  • 인쇄
오는 9월 2일까지 D형 표지 발급 기관 105개소, 차량 261대 조사
▲ 춘천시청 전경

[뉴스스텝] 춘천시가 기관용 장애인 자동차에 대한 전수 조사를 9월 2일까지 진행한다.

D형 자동차 표지는 장애인복지시설·단체, 노인의료복지시설 등의 법인 또는 대표자 명의로 발급되는 기관용 장애인자동차 표지다.

그렇지만 실제로 장애인 이동에 사용하지 않는 차량임에도 반납·폐기 없이 표지를 사용하는 사례가 다수 확인되고 있다.

이에 시는 부적정 사례를 개선하고자 장애인 자동차 표지(D형) 발급 기관 105개소, 차량 261대를 확인한다.

조사사항은 ▲차량의 매매·폐차, 소유자 변경 ▲기관의 휴·폐업 ▲목적사업 미사용(장애인 이용에 직접 미사용) 등이다.

1차로 대표자 및 차량 현 소유자 확인, 그리고 차량운행일지를 통해 사용 적정 여부를 조사한다.

2차로 부정적 사용 및 확인불가 차량에 대해서는 기관에 직접 방문해 내용을 살핀다.

조사 결과 부적정 사용 자동차 표지는 회수·폐기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장애인자동차 표지의 부정 사용을 예방하고 올바른 표지 이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횡성군, 농식품부‘농촌공간정비사업(농촌특화지구형)’공모 최종 선정

[뉴스스텝] 횡성군이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2025년 농촌공간정비사업(농촌특화지구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농촌공간정비사업(농촌특화지구형)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재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군이 농촌공간계획을 토대로 조성하는 농촌특화지구를 지정‧육성하는 사업으로 상호 기능보완이 가능한 2개 이상의 농촌특화지구를 연계 지원하여 공간 재

울산시,‘신태화교’낡은 길 벗고 새 길로 새 단장

[뉴스스텝] 울산시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이용을 위해 ‘신태화교 교면포장공사’를 오는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신태화교 구조물의 공용수명 연장과 차량의 안전한 도로주행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공사 구간은 신태화교 연장 440m로 4개 전차로의 교량 노면과 접속도로를 재포장하고 구태화교 교량 노면 부분 보수도 시행한다.공사는 교통이 혼잡한 낮 시간대를

안동시, 영가헌에서 만나는 민화의 아름다움

[뉴스스텝] 안동시는 오는 9월 24일부터 웅부공원 내 전통 한옥 ‘영가헌’에서 민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고려시대 관아 건물을 복원한 영가헌은 2002년 완공된 이후 특별한 행사 시에 한시적으로 개방돼 왔다. 지난해 서각 전시회를 시작으로 올해는 주요 시설 정비와 방범 시설 확충을 마쳐 한층 안전하고 쾌적한 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이번 전시에는 십장생도, 연화도, 황계도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민화 작품 3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