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회관, 삭 온 스크린 '보컬 마스터 시리즈 Ⅲ -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상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9 11: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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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이 선사하는 한 편의 오페라!
▲ 삭 온 스크린 '보컬 마스터 시리즈 Ⅲ -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포스터

[뉴스스텝]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9월 16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삭 온 스크린 보컬 마스터 시리즈 Ⅲ -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보컬 마스터 시리즈’는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펼쳐지는 성악 거장들의 특별한 공연으로, 세계 무대를 사로잡은 성악가들의 음악 여정을 담아 클래식 음악 팬들에게 오페라 음악의 진수를 선사하는 시리즈이다.

이번 상영작은 바이로이트 바그너 페스티벌 무대에서 전 세계를 매료시킨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의 공연이다. ‘방랑자, 영웅의 여정’을 부제로 인생의 고독·슬픔·혼돈·절망과 죽음·구원과 소망 등 다섯 개의 주제를 담았다.

공연은 단순한 리사이틀을 넘어 음악, 무용, 무대미술이 어우러진 종합예술 형식으로, 획기적인 연출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성악 공연의 경계를 확장한다.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사무엘 윤은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음색으로 방랑자의 내면을 그려내며, 드라마틱한 연기력과 깊이 있는 해석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에는 사무엘 윤이 직접 연출에도 참여해 자신의 예술적 여정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또한, 독창적인 시각언어로 주목받는 비주얼 아티스트 박귀섭, 피아니스트 박종화, 아벨 콰르텟이 함께 참여해 성악 공연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성악 무대를 넘어 종합예술로 호평받은 오페라 공연을 영상으로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이 펼쳐내는 방랑자의 여정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삭 온 스크린[SAC(Seoul Arts Center) On Screen]은 예술의 전당이 주관·제작한 영상 콘텐츠로, 스크린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공연 예술을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UHD 고화질 영상, 10여 대의 카메라를 활용한 다각도 촬영, 그리고 5.1채널 입체 서라운드 음향을 통해 현장의 생생함과 깊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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