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중대재해대응 현장 점검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23 11: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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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서 현장점검으로 중대재해 적극 대응
▲ 제주아트센터 기계실 점검

[뉴스스텝] 제주시는 올해 1월에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하기 위해 전 부서 현장 지도·점검을 목표로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8월 현재까지 환경시설관리소, 생활환경과 등 42개 부서에 대해 법령에서 정한 의무사항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자체 점검을 바탕으로 안전 및 보건관리자가 재차 지도·점검을 추진 중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 중대재해대응 매뉴얼 마련 ▲자체 위험성평가 실시 ▲아차사례 발굴 및 잠재적 위험요소 제거 등이다.

생활폐기물 처리 분야, 공영버스, 공원관리(가로수 정비) 등 위험도가 높은 사업장에는 안전전문기관을 통해 위험성평가 및 특별점검 용역을 추진해 유해·위험요인을 확인하고, 186건에 대한 감소대책 수립 및 실행방안을 마련했다.

생활폐기물 처리 작업 시 컨베이어 회전부 작업자 끼임 위험 등에 대해 기계회전부위 방호울 또는 안전망을 설치토록 했으며, 공원관리 시 화학물질 경고 표지 부착, 예초기를 사용하는 경우 접근통제 알림 표시를 설치하여 위험요소를 감소했다.

하반기에도 부서별 자체 위험성평가를 실시하여 사전에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감소 대책 수립에 따른 이행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 안전총괄과장은 “사업 현장점검을 수시로 실시하여 끼임·추락 등 재래형 재해를 근절하고, 근로자 안전보건 교육을 통해 중대재해 없는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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