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의료급여 대상 장애인보조기기 사후점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08 11:20:39
  • -
  • +
  • 인쇄
▲ 서귀포시청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의료급여 수급자인 장애인에게 지원되는 보조기기 부적정 수급을 막고, 취지에 맞게 활용되는지를 확인하는 의료급여 대상 장애인보조기기 사후점검을 8월 말까지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의료급여수급자 중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한 장애인 38명에게 지급된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수동휠체어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사후점검은 지급대상자에 대하여 보조기기 구입 비용을 지급한 후 3개월, 1년 경과 시점에 지급된 보조기기를 사용하고 있는지, 지원받은 보조기기를 부정한 방법으로 타인에게 대여·양도하고 있는지 여부 등에 대해 확인한다.

점검 시 부정·부당하게 사용하는 사례가 확인되면 보조기기 급여비 환수 등 행정조치를 하고, 일정 기간 지난 후 미사용 방치하는 경우 자진 반납 등을 유도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장애인보조기기 지급이 올해 상반기만 58건에 달한다”며, “종류에 따라 많게는 200만원 이상의 정부지원금이 지급되는 만큼 적정사용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여 의료급여 부정수급을 막고 실제 필요한 분들에게 지원되도록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정신출 여수시의회 의원, COP33 유치 약속 이행 촉구 건의안 발의

[뉴스스텝] 여수시의회는 9월 10일 제2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신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33차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33) 유치 약속 이행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정신출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COP33 국내 유치를 공약했으나, 최근 국정과제에서 제외되면서 지역사회는 깊은 상실감과 허탈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는 정부와 지

강정일 전남도의원, 고령 인력은 자산...정년 유연화 촉구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2)은 지난 9월 9일 제393회 임시회 제1차 경제관광문화위원회에서 '고령 인력 활용과 지속고용을 위한 정년 유연화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이번 건의안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는 한국 사회에서 획일적인 정년제도가 지역의 인력난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현재는 

천안시의회 김명숙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뉴스스텝] 천안시의회는 10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1차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노종관)에서 김명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동주택의 안전관리와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지원 항목을 구체화하고, 현대적 주거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천안시는 전체 주거유형 가운데 공동주택이 가장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