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아리랑 유네스코 등재 13주년 기념 ‘아리랑 송년의 밤’ 12월 5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2 11:30:19
  • -
  • +
  • 인쇄
▲ 정선군, 아리랑 유네스코 등재 13주년 기념 ‘아리랑 송년의 밤’ 12월 5일 개최

[뉴스스텝] 정선군은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3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월 5일 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아리랑 송년의 밤’ 행사를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아리랑제 50주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한 해를 군민과 함께 돌아보고, 세계 속 문화유산으로 확장되는 아리랑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행사는 유네스코 등재 13주년과 송년 콘서트를 연계한 통합형 축제로 운영되며, 지역 주민들에게 풍성한 연말 공연을 선사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아리랑과 정선군을 주제로 한 공연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무형문화유산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행사는 12월 5일 오후 7시부터 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진행되며,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을 비롯해 ‘트롯가수 서희철’, ‘팝피아니스트 임학성’, ‘드러머 안기승’, ‘베이시스트 류인기’, ‘소프라노 김희정’, 그리고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의 상징적 인물인 ‘송창식·정훈희, 기타리스트 함춘호’ 등이 무대에 오른다.

전통·대중·클래식·라이브 세션을 아우르는 올스타급 라인업으로, 아리랑을 중심에 두고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송년 특별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는 초청 인사와 지역 주민 등 약 50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아리랑을 매개로 한 역동적인 공연과 송년 세레모니가 이어질 계획이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리랑의 국제적 위상과 지역 문화의 정체성을 재조명하고, 군민과 함께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성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행사는 정선군의 문화적 정체성과 지역 공동체의 역량을 다시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펼쳐질 것”이라며 “아리랑제 50주년을 함께 만들어온 군민 여러분의 참여와 열정이 있었기에 정선아리랑의 가치가 더욱 넓은 무대로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선군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아리랑의 세계적 위상을 강화하고, 군민이 함께 누리는 문화도시 기반을 충실히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남도의회 문복위, “경남 복지예산 확대… 새로운 정책 개발은 부족”

[뉴스스텝]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2일, 경상남도 복지여성국을 대상으로 2026년 예산안을 심사했다.이번에 제출된 복지·여성·돌봄 분야 예산안은 총 4조 8,614억 원으로, 2025년 대비 16.3%(6,820억 원) 증가했다. 이는 경남도 전체 예산안(14조 2,844억 원)의 34%에 달하는 규모로, 노인정책 2조 1,625억 원 출산·보육·아동복지 1조 603억 원 취약계층·보훈 9,521억

창원특례시, 준공영제운영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2일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투명하고 합리적인 운영을 위해 준공영제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준공영제운영위원회는 교통전문가, 대학교수, 회계사, 시민단체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기구로, 2021년 9월 1일부터 시행 중인 준공영제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준공영제의 주요 현안인 표준운송원가 적용 기간 변경 임시 표준운송원가

이재두 경상남도의원 “전국 최저 수준 택시요금 인상 필요”

[뉴스스텝] 이재두(국민의힘, 창원6) 경남도의원이 경남 택시요금이 전국 최저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택시업계 경영 안정을 위해 요금 인상과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 범위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재두 도의원은 2일 개최된 경상남도 교통건설국 2026년도 당초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장기간 이어지는 고물가와 내수침체로 경남지역 택시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전국 최저 수준인 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