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2025년 임실 청소년 축제 성황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4 11:25:26
  • -
  • +
  • 인쇄
임실군‧임실교육지원청 공동주관, 지역 청소년‧학부모 1,500여 명 참여
▲ 임실군, 2025년 임실 청소년 축제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임실군이 지난달 31일 청소년문화의집 광장 일대에서 청소년 및 학부모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임실 청소년 축제’를 임실교육지원청과 공동주관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청소년 진로직업체험 임실교육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열려, 청소년들이 지역의 다양한 직업 체험과 직업 강사들을 만나고, 문화 활동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 및 청소년 공연을 시작으로, 초청공연, 직업 체험 라운딩, 학교별 장기 자랑, 이벤트게임 등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진로상담과 직업 체험 부스 운영이 이어졌다.

특히 2부 직업 체험 부스에서는 전북청소년활동 진흥센터‧전북청소년 상담복지센터‧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이 협력해, 직업흥미이론(HOLLAND) 기반 진로 검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의 성향에 맞게 직업군을 탐색하고 직업 전문가와 직접 대화하며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소년 참여기구가 주도한‘청소년 공간’에서는 청소년 정책 제안, 쿠키 만들기, 음료 제공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청소년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이 마련됐으며, 학부모 운영 부스에서는 먹거리 체험 공간이 제공되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 직업 체험처로 구성된‘직업관’에서는 소방관, 사서 공무원, 잡센터, 자원봉사센터, 농장 경영, 치즈연구소 등 지역 기반 직업군 전문가들이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현실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군민회관에 마련된 임실교육지원청 체험 부스에서는 진로진학마당, 마을이해마당, 진로직업역량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미래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미래역량 에듀테크 직업군 부스에는 AI(인공지능), 로봇, 드론 등 4차 산업 관련 직업 체험이 마련돼 큰 인기를 끌었다.

참가 청소년들은 드론 주행 및 로봇조작 등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산업 역량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참여위원장 김O인(전북펫고 1학년) 학생은“우리가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한 행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기쁘다”며“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심 민 군수는“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지역에서 진로와 직업을 탐색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성장하길 바란다”며“임실의 청소년들이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전문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