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제천박달가요제 성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2 11:30:37
  • -
  • +
  • 인쇄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행사장에 5천여명 몰려
▲ 제천박달가요제

[뉴스스텝] 전통가요의 뜨거운 향연이 펼쳐진 ‘제29회 제천박달가요제’가 큰 호응 속 성황리에 끝났다.

올해로 29번째를 맞는 제천박달가요제는 치열한 경쟁을 뚫은 10팀의 본선진출자와 5천여 명의 관객이 음악과 함께 어우러져 뜨거운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재)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주최하고 ㈜청주방송이 주관한 이번 가요제의 본선 경연은 지난 21일 오후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행사장에서 열렸다.

대상은 그대 내 친구여(원곡 패티김)를 부른 권웅(30, 남, 서울)씨가 수상했다.

금상은 ‘배 띄어라’(원곡 홍지윤)를 부른 박예빈(17·여·홍성) 양이 차지했으며, 은상은 유지우(30·남·남양주) 씨, 동상은 홍진영(39·남·고양) 씨, 인기상은 양석현(30·남·서울) 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가수인증서가 수여됐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로 29회를 맞은 박달가요제는 뛰어난 실력의 참가자들과 제천시민, 관람객들의 성숙한 참여가 어우러져 더욱 빛나는 무대가 됐다”며, “내년 30주년에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제천시와 제천문화재단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달가요제는 오는 10월 추석 연휴 기간 CJB 청주방송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으로, 안방에서도 현장의 감동과 열기를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천박달가요제는 전통가요의 계승 발전, 신인가수 발굴과 ‘울고 넘는 박달재’의 고장 제천시를 알리기 위해 1997년부터 해마다 열려 올해 29회차를 맞았다.

그동안 김희재, 금잔디, 지원이, 강소리, 이찬성, 한가빈, 윤서령, 김의영 등 뛰어난 가수를 다수 배출해 ‘트로트 신인가수 등용문’으로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영향력 있는 전국단위 가요제로 자리 잡았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성 미양우체국 신청사 준공, 12월 1일 업무 시작

[뉴스스텝] 안성우체국은 12월 1일 안성시 미양면에 미양우체국 신청사(안성시 미양면 양지길 23)가 준공되어 12월 1일 9시부터 새로운 공간에서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임시 청사(안성시 미양면 미양로 343)는 11월 28일 업무를 종료하며 더 이상 업무를 수행하지 않는다.이번에 완공된 미양우체국 신청사는 기존 노후화된 건물을 개축하여 대지 539㎡, 건물 216㎡ 규모로 이용자 편의

조용익 부천시장, 지역사회 공헌 우수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부천시는 지난달 28일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부천’을 통해 사회공헌도가 높은 사회적기업 ㈜애플하우스와 ㈜아이앤비코리아를 방문해 현장 소통을 진행했다.이번 방문은 장애인 고용 확대와 친환경·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꾸준한 기부로 지역사회에 공헌해 온 두 기업에 감사를 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애플하우스는 발달 장애인과 함께 커피 찌꺼기인 커피박을

고양특례시의회, 법률고문 신규 위촉

[뉴스스텝] 고양특례시의회는 2025년 11월 27일 의정활동에 대한 법률 자문 역량 강화를 위해 정지웅 변호사(법률사무소 정)를 법률고문으로 신규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기존 법률고문 1인이 본인 의사로 고문직에서 물러남에 따라, 3인 법률고문 체제를 유지하고 자치입법과 의정활동 지원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루어졌다.새로 위촉된 정지웅 변호사는 다양한 법률 분야에서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고양특례시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