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늦가을 감성 물든 ‘문화의 향연’ 이어진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4 11:25:23
  • -
  • +
  • 인쇄
▲ 2025 서귀포 원도심 문화 페스티벌

[뉴스스텝] 서귀포시에서는 가을의 정취가 절정에 이르는 11월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지역 예술의 온기를 나누는 공연과 전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축제, 그리고 전국 규모의 스포츠 대회가 서귀포 전역에서 이어진다.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는, 지난주 대강당 객석을 꽉 메웠던 체코 필하모닉 멤버가 선보이는 첼로&피아노 듀오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뮤지컬 '빨래', 인형극 '세 이장님'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마련된다. 또한 도립서귀포관악단의 청소년·대학생 협주곡의 밤과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의 합동연주회 '혼디'도 청춘의 열정으로 늦가을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김정문화회관에서는 현악·타악의 절묘한 조화를 선보이는 '페르귄트 모음곡', 농악극 '춤추는 양상쇠' 등이 펼쳐지며, 판소리 심청가를 재해석한 창작공연'심청, 花'이 가을밤의 서귀포를 음악과 이야기로 물들인다.

전시 부문에서는 기당미술관의 'NEXT STEP : Move, Create, Change'을 통해 청년작가들의 실험적 시도와 창의성을 조명하고, 이중섭 전시 공간과 소암기념관에서도 이중섭·김광업 등 예술가의 삶과 예술세계를 만날 수 있다.

추사 김정희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는 '추사문화예술제'가 김정희 유배지 일원에서 열려 휘호대회, 역사강연, 유배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같은 날 자구리예술공원에서는 야간걷기와 버스킹 공연이 어우러진 원도심 야간여행 '섬夜 시즌'이 열려, 도심 속 낭만적인 가을밤에 열기를 더했다.

'서홍동 가을음악회'와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서귀포아트스쿨 성과발표회', 전통의 맛과 흥이 넘치는 '제25회 최남단 방어축제' 등이 개최된다. 특히 원도심 문화페스티벌은 11월에도 목·금·토·일 저녁 7시 이중섭거리 일원에서 개최되며, 11월 30일에는 폐막 특별공연(유명가수 해바라기 등)이 준비되어 서귀포시 원도심의 밤을 사람과 음악의 온기로 가득채울 예정이다.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는 제5회 서귀포시 어울림 생활체육대축전을 시작으로, 전국리틀야구대회, 한국실업태권도대회, 우수 유소년·중학교초청야구대회 등 전국 규모의 대회가 잇달아 열려 선수 가족 및 관계자 3천여명이 서귀포를 찾을 것으로 기대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11월 서귀포는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 속에서 예술과 축제, 스포츠가 함께해, 서귀포의 매력도가 더욱 깊어질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의 계절을 서귀포에서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도, 경남마산로봇랜드 도약을 위한 현장점검 추진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3일 경남로봇랜드재단을 방문해 주요 사업과 현안을 청취하고 경남마산로봇랜드의 안정적 운영과 미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경남 로봇산업의 핵심 거점인 로봇랜드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로봇산업·관광·교육 기능이 융합된 복합 로봇문화공간으로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경남도 이미화 산업국장을 비롯한 도 관계자는 △로봇랜드 테마파크 운영 현황 △주

사천시, 2027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당초예산 1조원 시대를 맞이한 사천시가 지역 성장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2027년 국·도비 확보 전략 점검에 나섰다. 사천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7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2027년도 국·도비 중점 확보 대상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2027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 목표액은 2026년 당초예산 대비 180억원(4.6%) 증액

전경선 전남도의원, 전남-광주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예고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전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5)은 오는 1월 14일 10시,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전남-광주 행정통합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 여론과 현장의 우려를 토대로 한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전경선 의원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전남-광주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대의에는 공감하면서도, 최근 언론과 지역사회에서 제기되고 있는 ‘흡수 통합’ 우려와 지역경제 공동화 가능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