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2040년 제주 도시계획 밑그림 마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0 11: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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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도시정책·도민 생활여건 변화 담아 2040년 도 도시기본계획(안) 마련
▲ 제주특별자치도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40년 목표로 제주의 장기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30일까지 전문가와 도민들의 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시기본계획은 최상위 공간계획이자 장기계획으로 한정된 도시자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제주도만의 고유 가치를 발굴해 가치를 창출하고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람과 자연, 현재와 미래가 공유하는 활력도시 제주’를 비전으로 △즐겁게, 편안하게 생활하는 도민의 도시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청정도시 △환경·경제·사회가 지속 가능한 도시 △골고루 잘사는 활력 도시를 목표로 설정해 계획(안)에 담았다.

2040년 제주도시기본계획(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2040년 목표인구는 100만 명(상주인구 80만명, 주간활동인구 20만명)으로, 환경·폐기물 등 기반시설계획의 근거가 되는 인구는 110만 명으로 설정했다.

공간구조는 3광역 중심(제주 동부·서부, 서귀포 도심)과 2권역중심으로 권역별 성장거점과 중간거점을 육성하고, 권역 내·외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개편 방향을 제시했다.

생활권은 5대 권역생활권(제주시 동부·제주시 서부·서귀포시 도심·동부·서부)으로 설정하고, 도보 또는 자전거를 이용하여 공공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 일상생활권인 제주형 엔(n)분 생활권을 제시해 15분 도시 추진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생활권별 인구 배분은 현재 제주 생활권과 이외 생활권의 56:44 비율을 2040년에는 49:51로 설정해 서귀포시·동부·서부 생활권의 인구 배분을 통한 균형발전도 고려했다.

토지이용계획으로는 공간구조와 부합된 토지이용계획 수립, 개발과 보전이 조화를 고려한 계획 수립 등을 기본방향으로 목표연도인 2040년의 시가화예정용지 37.19㎢로 도출됐으며, 해안변 8개소 등은 일원화된 토지이용체계를 위해 장기적으로 도시지역으로 편입을 제시했다.

도시관리방안으로는 스마트 성장, 난개발 관리, 지역적 차별성과 유연성을 고려한 관리를 기본방향으로, 주거·상업지역은 압축적 토지이용, 복합용도의 개발을 유도하되, 용도지역의 상향시 개발이익 환수를 강화하도록 방향을 제시했다.

도심은 밀도의 계획적 관리와 도심활성화 전략으로 엔(n)분도시 구현, 비시가화지역으로 시가지 확산 대응 강화토록 제시했는데, 이는 앞으로 도시관리계획에 있어 중요한 관리방안으로 적용될 것이다.

이외에도 기반시설계획, 도심 및 주거환경계획, 환경 및 보전관리계획, 경관 및 미관계획, 공원 및 녹지계획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앞으로 관련계획과 연계한 방향성도 포함했다.

이창민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10일부터 2040년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도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며 “24일에는 각 행정시에서 공청회를 진행할 예정인 만큼 많은 도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전문가 및 도민 의견에 대해 면밀히 검토한 후 도시기본계획(안)을 보완하고, 도의회 의견청취와 국토계획평가 협의, 도시계획위원회심의 등을 거쳐 내년 5월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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