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용강 별숲공원 자연장지 개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12 11:20:49
  • -
  • +
  • 인쇄
기존 동부공설묘지 일부 자연장지 전환, 조성공사 완료
▲ 제주시청

[뉴스스텝] 제주시는 한울누리공원 포화 시점에 맞춰 동부 공설묘지 일부를 자연장지로 전환하기 위해 총 공사비 41억원(국비 28억원, 지방비 13억원)를 투자하여 용강별숲공원 자연장지 조성 공사가 마무리되어 2022년 12월부터 개장하여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 완료된 용강별숲공원은 어승생 한울누리공원 만장에 대비, 동부 공설묘지 일부를 자연장지로 전환하여 추진한 사업으로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해 자연장지 40,000㎡, 추모관 400㎡, 주차장 8,274㎡을 조성 완료했다.

당초, 올해 5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레미콘과 화물연대 등의 여파로 공사가 지연되는 어려움을 겪는 어려움 속에서도 당초 사업계획대로 추모관을 포함해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심혈을 기울인 끝에 지난 11월 말 휴식공간을 포함한 모든 공사를 완료했다.

용강 별숲공원은 자연장지 40,000㎡ 내에 잔디형, 수목형, 정원형 형태의 자연장 조성과 부대시설로 추모관(400㎡), 주차장(8,274㎡) 등이 조성되어 유골 30,000구가 안장될 예정으로 향후 15~20년 동안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용료는 제주도민의 경우, 잔디형, 수목형은 10만원, 정원형은 30만원이며 제주도 외 분들의 경우는 위 사용료의 2배이다.

사용 기간은 40년으로 안장 후 중간에 유골반환은 불가하며 기간이 만료되면 모든 권한은 제주특별자치도로 귀속된다.

제주시에서는 장묘문화가 매장에서 화장문화로 급격히 변화하면서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고 선진 장사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시설공단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전 직원, 대규모 행사 대비 안전교육 실시

[뉴스스텝] 인천시설공단 아시아드경기장은 대규모 공연 및 행사에 대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16일 국민안전체험관에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직원들은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법 등 재난 상황 시 대응능력을 높이며 대규모 행사 진행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웠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교육과 체험을 통해 관람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위기 상황 대응력 함양에 최선을

아리모리 앙상블, 이천시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 성료

[뉴스스텝] 아리모리 앙상블은 이천시 2025년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모두가 내일은 성평등: 함께 만드는 평등 세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8월 13일 다산고등학교를 시작으로, 9월 4일 증포중학교, 9월 12일 이천양정여자중학교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1,0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강연과 역할극, 공연을 융합한 복합 콘텐츠 형식으로 구성되어 청

가평소방서, 의용소방대 안전홍보차량 인수식 개최

[뉴스스텝] 가평소방서는 지난 16일, 가평군 의용소방대의 안전교육 및 홍보 활동 강화를 위한 의용소방대 안전 홍보 차량 인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가평군 의용(남·여)소방대 연합회장,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이번에 전달된 차량은 가평 의용(남·여)소방대 연합회에서 활용될 차량으로, 한국수력원자력(주) 청평수력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