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붉은 말의 해' 여는 고양문화재단 신년 무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7 11: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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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명곡부터 SM 클래식스까지 장르와 시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구성
▲ 포스터

[뉴스스텝] 고양문화재단은 2026년 새해를 맞아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신년 콘서트 'New Gala 2026'을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고양문화재단의 2026년 기획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 음악과 발레가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신년의 활기찬 에너지를 전하는 특별한 갈라 무대로 꾸며진다.

이번 신년 콘서트의 주축은 2025년부터 고양아람누리 상주단체로 활동하며 관객과 깊게 호흡하고 있는 오케스트라 고잉홈프로젝트가 맡는다.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대표를 맡아 이끄는 고잉홈프로젝트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중견 및 신진 음악가들이 모인 연주 단체로, 이번 무대에서 정통 클래식뿐만 아니라 K-컬처를 대표하는 SM 클래식스(SM Classics)의 현대적인 레퍼토리까지 폭넓게 선보인다.

〈New Gala 2026〉은 ‘비약(飛躍)’을 키워드로,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신년 콘서트의 전통적인 형식에 동시대적 감각을 더한다. 프란츠 폰 주페, 베토벤, 라벨 등 클래식 레퍼토리는 물론,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작품들을 함께 배치해 클래식 애호가뿐 아니라 폭넓은 관객층이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완성한다.

협연에는 섬세한 표현력의 소프라노 홍혜란과 세련된 감각의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가 참여하여 프로그램의 예술적 완성도를 높인다. 성악과 색소폰이라는 서로 다른 음색이 오케스트라와 어우러지며, 신년 갈라 특유의 화려함과 깊이를 동시에 전할 예정이다.

공연의 대미는 고잉홈프로젝트의 시그니처 레퍼토리인 모리스 라벨의 ‘볼레로(Bolero)’가 장식한다. 이번 피날레는 윤별발레컴퍼니(예술감독 윤별)와의 협업을 통해 음악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하는 데 집중했다. 안무가 박소연의 창의적인 시선 아래, 최근 무용계에서 강력한 팬덤과 실력을 겸비한 발레리노 강경호, 김유찬, 정석욱이 출연하여 역동적이고 흡인력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고양아람누리 상주단체인 고잉홈프로젝트와 함께 새해의 문을 열게 돼 뜻깊다”며 “클래식과 발레, 그리고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이번 무대가 관객들에게 새해의 첫 감동과 생동감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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