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록원, ‘다시 빛날 기록’ 비디오테이프 디지털 변환 이벤트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3 11:30:37
  • -
  • +
  • 인쇄
경남도민의 날 맞이 도민과 함께하는 기록문화 이벤트 추진
▲ ‘다시 빛날 기록’ 비디오테이프 디지털 변환 이벤트 안내문

[뉴스스텝] 경상남도기록원은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도민이 소중한 추억을 오래도록 보존할 수 있도록 '빛바랜 기록 속 찾은 소중한 순간 – 다시 빛날 기록'이라는 주제로 비디오테이프 디지털 변환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도민이 참여하는 기록문화 확산 프로그램으로 아날로그 비디오테이프에 담긴 개인의 소중한 순간을 디지털 파일로 무료 변환해 제공하여 기록문화의 가치를 공유하고 경남기록원의 공공서비스 기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대상은 도민이 직접 촬영한 결혼식·가족행사 등 개인 영상으로 한정되며, 콘서트·유선방송·영화 녹화 등 저작권 문제가 있는 영상은 제외된다.

접수기간은 10월 14일부터 21일까지이며, 1인당 2개 이하 신청 선착순 50개 접수받는다. 신청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비디오테이프와 저장매체(USB 16GB 이상)를 준비해 경남기록원에 직접 방문하면 되고, 부득이한 경우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경남기록원은 자체 보유한 전문장비와 디지털화 프로그램을 활용해 VHS 등 아날로그 비디오테이프를 디지털 파일로 변환하고, 변환된 영상은 전수검사를 통해 영상 번짐, 깨짐, 끊어짐 등 오류 여부를 확인한 뒤 USB에 수록해 신청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김일수 경상남도기록원장은 “이번 도민과 함께하는 이벤트 서비스를 통해 기록문화 활성화는 물론 도민들의 잊힌 기억을 기록으로 되찾는 계기가 되고, 가족의 소통과 행복 증진에도 기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파주시, 율곡문화진흥원 설립 기본계획 중간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파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율곡문화진흥원 설립 기본계획 수립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보고회에는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경기도 문화정책과, 파주문화원, 대학교수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율곡문화진흥원(이하 ‘진흥원’) 설립의 타당성과 향후 역할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시는 지난 7월 용역 착수 이후 진

파주시 중앙도서관, '2025 파주시 작은도서관대회 패스 페스타(PASS FESTA)' 개최

[뉴스스텝]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오는 6일, 한 해 동안 작은도서관의 다양한 활동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운영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녩파주시 작은도서관대회 패스 페스타(PASS FEST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현재 파주시에는 80여 개의 공사립 작은도서관이 등록되어 있으며, 마을회관, 아파트 단지, 상가, 종교시설 등 생활권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작은도서관들은 시민들의 독서문화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 형

수원특례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대상 수상

[뉴스스텝] 수원특례시는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에서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대상을 받았다.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지방자치TV,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수원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국 단위 AI 전담조직을 신설해 체계적 정책 기반을 구축했다.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 전자고지 통합시스템, AI 도로분석 시스템 등을 추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