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탐라도서관, ‘그림책의 감정, 음악으로 만나다’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4 11: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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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애월·한경도서관서 그림책 낭독과 라이브 연주 결합한 감성 공연 열어
▲ 그림책의 감정, 음악으로 만나다’ 공연 포스터

[뉴스스텝]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성탄절을 맞아 그림책과 악기 연주를 결합한 ‘그림책의 감정, 음악으로 만나다’ 공연을 운영한다.

이번 공연은 그림책을 낭독하며 등장인물의 감정과 장면에 어울리는 음악을 현장에서 직접 연주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공연으로 제주시 서부지역인 탐라도서관, 애월도서관, 한경도서관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탐라도서관은 12월 23일 오전 10시 어린이도서관에서 ‘따끈따끈 붕어빵 대결’ 그림책을 활용해 취향의 차이와 이해의 과정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애월도서관은 12월 21일 오후 2시 다목적실에서 ‘눈아이’ 그림책을 활용해 상상력과 포근함, 우정과 다정함을 느껴보는 공연과 함께 간단한 악기 연주 체험도 진행한다.

한경도서관은 12월 20일 오후 2시 다목적실에서 ‘Merry Christmas Big Hungry Bear’ 그림책을 통해 나눔과 관대함, 그 안에서 느끼는 행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2월 8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연말 분위기 속에서 정서적 유대와 소속감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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