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동네책방과 지역출판사 손잡고 골목축제 펼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7 11:20:26
  • -
  • +
  • 인쇄
8월 30일 청학서점 ‘책 속의 클래식’을 시작으로 매월 북콘서트‧
▲ 밀양시 청학서점 책방음악회 포스터

[뉴스스텝]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연말까지 도내 동네책방과 지역출판사와 함께 도민과 소통하는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 지역서점 및 출판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경남도는 지난 4월 지역서점 및 출판사 10개소를 선정하여 북콘서트, 출판기념회, 문학투어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서점분야에서는 1961년 문을 열어 2대째 밀양을 지키고 있는 지역 대표 서점인 ▵청학서점이 ‘책 속의 클래식’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콘서트를 8월 30일 개최한다.

만 15세의 나이로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악대학교에 최연소로 합격하여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박상욱 피아니스트의 해설과 연주를 통해 작품을 보다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출판분야에서는 진주시 ▵도서출판 곰단지가 『진주이야기 100선』,『진주 죽이기』의 김경현 저자 초청 심포지엄과 재즈콘서트를 9월 20일 경상국립대학교에서 개최하고 책 속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장소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진필녀 경남도 문화산업과장은 “동네책방과 지역출판사는 단순한 판매처를 넘어 지역문화의 거점이자, 주민과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동네책방과 지역출판사 지원을 통해 문화 소외 없는 경남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반기 전체 행사 일정 등 관련 문의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대중문화산업팀 또는 해당 지역서점, 출판사에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철저한 준비

[뉴스스텝]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에서는 8일부터 9일 양일간 통합시운전을 통해 지난 5일 사전점검 시 제기된 문제점을 보완함은 물론, 구역별 이상 여부를 다시 한번 재점검한다고 밝혔다.조직위는 엑스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하여 실 개막 7일 전에 사전점검을 실시했고, 엑스포 행사장의 전반적인 준비 상황에 드러난 문제점을 신속 보완하고 통합 시운전을 진행했다. 개막 하루 전인

한우·한돈·양봉협회, 영동군과 손잡고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 개최 지원

[뉴스스텝] 오는 9월 12일에 개막되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전국한우협회중앙회(회장 민경천), 대한한돈협회중앙회(회장 손세희) 및 한국양봉협회중앙회(회장 박근호)와 영동군이 손을 잡았다.이번 엑스포 입장권 사전 구매는 축산 단체들과 영동군이 협력하여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하고 문화와 농업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진행됐으며, 사전 구매한 입장권을 회원과 가족 등에

부산시, 소상공인 영수증으로 즐기는 '상생 영수증 콘서트' 예매 시작!

[뉴스스텝] 부산시는 오늘(9일) 오후 6시부터 '2025 대한민국 상생 영수증 콘서트 인(in) 부산'의 관람권(티켓) 예매를 놀_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시작한다고 밝혔다. 콘서트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화명생태공원에서 열리며, 부산 지역 소상공인 결제 영수증(10만 원 이상)을 공연 관람권(티켓)으로 인정하는 전국에서 유일한 상생형 문화 축제로,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소비와 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