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가 제안한 정책 어린이가 만든 무대… '2025 서울 어린이 꿈 축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1 11: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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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폭력 가해자 계정정지 단계제, 쓰레기 줄이는 어플리케이션 등 참신한 정책 제안 눈길
▲ '서울 어린이 꿈 축제'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시는 어린이들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만들고 즐기는 '2025 서울 어린이 꿈 축제'를 22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서울 어린이 꿈 축제'는 ‘알파세대’ 어린이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종합계획인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의 하나로, 어린이의 잠재능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사회 전반에 어린이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서울시는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어린이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아동학대 예방의 날’과 ‘세계 아동의 날’을 포함한 일주일을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으로 지정하고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 등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어린이 스스로 정책을 발굴‧제안하는 ‘서울 어린이 정책참여단’과, 어린이의 상상력으로 만드는 퍼포먼스 경연 ‘상상플레이’에 참여한 어린이와 가족 등 350여 명이 함께한다.

행사는 식전 프로그램과 1부 기념행사, 그리고 ‘아트 벌룬쇼’ 등 어린이와 가족이 직접 참여하는 2부 어린이 맞춤형 문화공연까지 다채로운 순서로 구성된다.

식전 행사에서는 축제를 찾은 어린이들을 위해 포토카드, 1분 캐리커쳐, 키링만들기 등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과 ‘해치 포토존’ 등이 운영되고, 이어지는 1부 행사에서는 ‘어린이 정책참여단’ 우수정책과 ‘상상플레이’ 경연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된다.

우선, ‘서울 어린이 정책참여단’은 올해 5월 공개모집을 시작으로, 총 47명의 어린이들이 5개월에 걸쳐 토론, 현장방문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발굴했다.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호하는 걸림돌 없는 경사로, 사이버폭력 가해자에 대한 계정정지 단계제, 쓰레기를 줄이는 어플리케이션 등 눈길을 끄는 참신한 정책들이 다양하게 제안돼 눈길을 끌었다.

‘서울 어린이 정책 참여단’은 ▴존중 ▴놀이 ▴건강 ▴안전 ▴미래 ▴환경 6개 분과별로 활동했다. 분과별 대표 정책으로는 존중분야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호하는, 걸림돌 없는 경사로, 놀이분야 장애인과 함께 만드는 놀이터, 건강분야 사이버 폭력 가해자 계정 정지 단계제, 안전분야 보행길 위험 요소, 색으로 알려요, 미래분야 AI를 활용한 학교폭력 상담 강화, 환경분야 쓰레기를 줄이는 어플리케이션 제작 '쓰는 어플리케이션' 등이 있다.

이날 축제 현장에서는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정책 가운데 총 6개 수상팀(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에 대한 발표와 시상이 이뤄진다. 서울시는 제안된 정책 아이디어를 적극 검토해 시정에 반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어서, ‘어린이가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서울’ 주제로 어린이들이 상상력과 끼를 펼치는 ‘상상플레이’ 경연 시상(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도 진행된다.

올해 ‘상상플레이’ 경연에는 5개 자치구에서 참여해, 합창, 댄스, 음악줄넘기 등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를 영상으로 제출했으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선정됐다.

1부 마지막 순서로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어린이 정책참여단의 우수정책 발표와 열정과 흥이 넘치는 상상플레이 경연 수상작 축하공연이 이어지고,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어린이 행복 응원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2부 축하공연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레크리에이션, 신나는 음악과 안무로 구성된 K-POP 댄스, 어린이와 시민 가족이 함께 즐기는 아트 벌룬쇼 등 풍성한 어린이 맞춤형 문화행사로 채워진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이번 축제는 어린이가 주인공인 자리로, 친구들과 함께 준비한 성과물을 마음껏 선보이며 창의력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모든 어린이가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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