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금산군 경유 신정읍~신계룡 345kV 송전선로 주민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2 11:20:47
  • -
  • +
  • 인쇄
추진상황 공유 및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등 논의
▲ 금산군 경유 신정읍~신계룡 345kV 송전선로 주민간담회

[뉴스스텝] 금산군은 지난 1일 진산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금산군 경유 신정읍~신계룡 345kV 송전선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추진상황을 송전선로금산군경유반대추진위원회와 공유했으며 향후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 등을 논의했다.

군은 지난해 12월 22일 1차 광역대역 입지선정위원회 의결 사항 및 향후 진행될 2차 최적 경과대역 입지선정위원 선정 및 운영 방법에 관해 공유했다.

송전선로 건설 노선 결정을 위한 입지선정위원회는 광역대역을 3구간으로 나눠 소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하되 구간별 위원 수를 동수로 구성하며 선호도 조사를 반복 실시하고 주민과의 직접 대화를 통해 노선을 결정할 예정이다.

또, 그동안 군 자문변호사 및 법률사무소 등에게 자문받은 내용과 한전에서 신규로 계획된 제10차 국가전력수급계획의 송전선로(신임실부터 신계룡 345kV)건설에 대해 의논했다.

반대추진위원회는 광역대역 무효화를 위해 그동안 한전, 국민권익위원회, 감사원, 산업통상자원부 건의 사항과 언론보도 및 공중파 뉴스 보도 등 추진 상황 등을 공유했다.

이어 △법적 추진에 신속 대응 △송전선로에 대해 모르는 주민들을 위한 홍보물 제작 배포 △최적경과대역 결정을 위한 2차 입지선정위원회 위원 추천 및 입지선정위원들을 위한 사전 관련교육 실시 △신규 제10차 국가전력수급기본계획 연계 추진활동 전개 등을 금산군에 건의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행정과 군민이 똘똘 뭉쳐서 어려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윤만 송전선로금산군경유반대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그동안 활동으로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그동안 노선 결정방법이 투표에 의한 다수결에 의한 비합리적인 결정이었다면 선호도 조사 반복 실시로 노선을 결정하기로 해 다행이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최적 경과대역 입지선정위원회가 운영이 되더라도 주민 간에 갈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잘 조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삼척 감로사, 삼척시 다섯 번째 전통사찰로 지정

[뉴스스텝] 삼척시 정상동 보타산 자락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소속 삼척 감로사가 문화체육관광부 고시(2025. 9. 18.)에 따라 전통사찰로 지정됐다.삼척 감로사는 1960년 담호당 봉석 스님이 창건한 사찰로, 향토지와 구전에 따르면 옛 관음사 터에 세워진 것으로 전해진다.감로사는 지난 6월 25일 문화체육관광부 『전통사찰 지정자문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 지정을 받았고, 해당 조건을 이행한 후

삼척시, 추석연휴 환경오염 24시간 특별감시 추진

[뉴스스텝] 삼척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공장 지역 및 인근 하천 등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행위 특별감시 활동’을 추진한다.시는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 계도와 자율점검을 유도하는 한편, 환경오염 우려 사업장을 중심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대기·폐수 배출시설의 허가(신고) 여부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환경기술인 자격 및 정상 근무 여부

경북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2025 국제경주역사문화포럼’ 개막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경주예술의전당에서 ‘2025 국제경주역사문화포럼’을 개최한다.세계역사문화도시 경주의 천년 인문 정신과 세계 인문학을 연결하는 이번 포럼은 ‘천년의 길 위에서 별을 바라보다’를 주제로, 인류가 함께 모색해야 할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해 인문학적으로 접근하는 국제포럼으로, ‘APEC 2025 KOREA’ 3대 의제인 ‘연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