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노후 상수관로 6.65km 오는 12월까지 정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01 11:20:58
  • -
  • +
  • 인쇄
안정적인 맑은 물 공급 통해 주거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 도모
▲ 춘천시, 노후 상수관로 6.65km 오는 12월까지 정비

[뉴스스텝] 춘천시가 올해 사업비 35억 원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노후 상수관로를 정비한다.

이를 통해 시는 시민에게 더욱 안정적인 맑은 물을 공급할 방침이다.

정비 구간은 우두동·신동면 증리, 신북읍 발산리, 조양동, 후평동, 동면 장학리, 동내면 학곡에 매설된 내구연한 경과 노후관 6.65km다.

상수도관 내구연한은 재질별로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매설 후 20~30년이다.

특히 30년이 지난 관은 수질오염과 침식으로 인한 누수 및 균열 등 문제들이 발생하게 된다.

이에 시는 노후 상수관로 정밀 조사 용역 결과와 누수 발생 지역 등을 기준으로 대상지를 선정해 매년 노후 상수관로를 교체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후평동, 온의동, 석사동 등 11곳의 노후관 6.4㎞를 교체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노후관 교체로 안전하고 깨끗한 맑은 물 공급을 추진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적절한 시간과 현실적 시공 방법 등을 고려해 공사를 하고 있으니 시민분들께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2022년 12월 기준 춘천 내 상수도관로 1,735㎞ 중 내구연한이 지난 상수도관로는 219㎞로, 노후도는 12.62%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 석면·방수·냉난방·급식실까지...학교환경 개선 현안 '산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4일, 군포의왕·안양과천·광명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석면·옥상방수·냉·난방기 교체·급식실 환경 개선 등 노후화된 학교 시설의 개보수와 조리종사자분들의 작업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성 의원은 “석면 제거 사업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이면 전면 완료될 것으로

안산시의회, 연구단체 운영 심의委 위원 위촉식 개최

[뉴스스텝] 안산시의회가 14일 의장실에서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위촉은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개정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전원 민간 전문가로 재구성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학계와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분야에서 추천된 전문가 5명이 심의위원으로 합류했다.새로 위촉된 위원은 김만균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김태형 참좋은뉴스 기자, 김

경기도의회 장한별 의원, “BTL학교 관리·감독 사실상 방치”...다가오는 운영권 만료에 따른 개선 촉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14일 경기도교육청 행정국, 운영지원과, 안전교육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국을 대상으로 BTL(Build-Transfer-Lease) 학교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하고, 학교시설 유지보수 노무 용역 계약의 개선을 촉구했다.장한별 부위원장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의 BTL 학교 현황과 함께 “BTL 학교의 등기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