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공직자 정신건강증진 체험프로그램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3 11: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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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조직문화를 형성하고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
▲ 공직자 정신건강증진 체험프로그램

[뉴스스텝] 제주시는 공작자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스트레스를 완화하여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림읍 소재 곶자왈 말구조보호센터에서 정신건강증진 체험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직자 정신건강증진 체험 프로그램은 과중한 업무와 민원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공직자들에게 정서적으로 안정을 느끼고 스스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업무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본 프로그램을 위해 신청을 원하는 공직자 30명을 대상으로 곶자왈 말구조보호센터와 연계하여 말 생태 교육과 산책·샤워·먹이주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동물과 교감하고 본인의 감정을 이완시키는 체험을 할 예정이다.

6월 16일 사전 프로그램에 참여한 공직자들은 평소 가까이 접하기 힘든 동물을 직접 대하면서 처음에는 낯설고 무서웠지만 점차 안정과 치유를 느끼는 신비로운 경험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

한편 곶자왈 말구조보호센터는 퇴역경주마, 도축마들을 구조·보호하는 비영리단체로 불법도축의 문제점을 경각시키고 소중한 생명의 권리를 보호하는 활동을 하며 말에 대한 이해와 교감으로 정서적 안정을 느끼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공직자들의 정신건강을 치유하고 관리함으로써 안정적인 조직문화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업무 몰입도를 높여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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