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주요 건강지표 대폭 개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4 11: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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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실천율, 비만율, 흡연율 등 주요 건강지표 개선
▲ 의정부시 보건소

[뉴스스텝] 의정부시는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주요 건강지표 18개 중 15개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특히 걷기 실천율, 비만율, 건강생활실천율, 현재흡연율, 당뇨병 진단경험률 등 핵심 지표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됐다.

대표적으로 걷기 실천율(55.8%)은 전년 대비 5.8%p 상승해 전국(49.7%) 및 경기도(54.3%) 평균을 웃돌았다. 이외에도 ▲비만율 0.5%p 감소 ▲건강생활실천율 6.1%p 상승 ▲현재흡연율 6.1%p 감소 ▲아침식사 실천율 3.5%p 상승 ▲스트레스 인지율 4.0%p 감소 ▲당뇨병 진단경험률 1.0%p 감소 등 다양한 건강지표에서 개선이 이뤄졌다.

특히 걷기 실천율의 상승은 걷기 좋은 거리 조성, 모바일 앱을 활용한 걷기 프로그램 활성화, 생애주기별 맞춤 건강관리 사업, 시민 건강강좌 등 지속적인 건강 증진 정책의 결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는 올해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의 걷기 프로그램에 달리기(러닝)를 추가한 새로운 모바일 앱을 도입해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건강증진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주요 건강지표의 개선은 시민들의 건강생활 실천과 인식 향상의 결과로, 보건소 건강증진사업의 효과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욱 건강한 의정부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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