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보건소, 치매환자 가족교실 ‘헤아림’운영 종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04 11: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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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가족 대상, 돌봄역량 향상의 기회마련
▲ 치매환자 가족교실 ‘헤아림’

[뉴스스텝]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6월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목요일(8회기) 치매환자 가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던‘헤아림’가족교실과 ‘어울림’자조모임의 운영을 종료했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자의 가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치매환자 돌봄에 필요한 지식을 전문적으로 제공하여 치매환자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들이 느끼는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경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헤아림’가족교실 종료 후 치매 가족의 정기적인 모임을 지원하는 치매가족 자조모임 ‘어울림’을 운영해 장기간의 치매환자 돌봄으로 가족들의 높아진 피로도를 낮추고 정서적 힐링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라탄공예 수업도 진행했다.

가족 교실 및 자조 모임 참여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 환자 돌봄에 대한 이해 뿐만 아니라 정서적 교류와 심적부담을 경감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호평했다.

김계홍 동부보건소장은 “헤아림 가족교실이 치매환자를 돌보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치매에 대한 부담과 걱정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치매관리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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