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3․15 현장 답사로 민주주의․인권교육 역량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18 11:30:17
  • -
  • +
  • 인쇄
김해, 마산 밀양 지역 중심 지역사 교육 역량 강화 및 평화·인권교육 전국화
▲ 제주도교육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제주의 교사 및 4·3명예교사 32명을 대상으로 김해 역사 유적지, 마산 3·15의거 및 밀양독립운동 유적지 등에서 경남교육청이 실시하는‘3·15 민주주의‧인권교육 직무연수’에 참여한다.

제주, 경남교육청은 지난 2018년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2019년부터 꾸준히 상호 교류 연수를 이어가며 통합적 평화‧인권교육을 안착하고 서로 지역의 역사를 전국화하고 있다.

제주 교원들은 김해박물관, 구지봉, 수로왕비릉 답사와 국립3·15민주묘지, 무학초, 남성동 파출소, 김주열열사 인양지,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 등을 답사할 예정이다. 또한, 경남지역의 초등학교 수업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한다.

그리고, 밀양 독립기념관, 의열기념관, 의열체험관, 김원봉·윤세주 생가, 구 밀양경찰서터, 영남루 등을 답사하며 밀양 독립운동사를 배울 예정이다.

경남 교원들은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제주를 찾아 평화와 인권으로 꽃피우는 4·3교육현장과 4·3유적지를 답사하며 제주의 역사를 배우고, 제주 교사들과 지역 역사 활성화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제주․경남교육청의 공유와 교류를 통해 서로의 역사를 더욱 통합적이고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근대사의 이해와 민주‧평화‧인권 감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예천군,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뉴스스텝] 예천군은 가을철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성묘, 농작업, 임산물 채취 등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이 있으며, 환자의 70% 이상이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특히 풀숲 등 진드기가 서식하기 쉬운 환경에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만큼 예방수칙 준수가

성남시 야외 공공예식장 2곳 운영 "합리적 비용으로 이색 결혼"

[뉴스스텝] 성남시는 결혼문화의 다양성에 부응하고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과 예식장 예약난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지역 내 2곳을 공공예식장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성남시 혼인건수는 4,551건으로 2022년대비 17.7%가 증가했으며, 이 중에서 예식장 대관료와 식대,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비용이 가파르게 오르며 부담이 되고 있다.이에 성남시에서는 △중원구 여수동 시청

아빠가 참여해 바뀐 육아 풍경, 제1기 관악으뜸육아아빠단 특별한 여정 마무리

[뉴스스텝] 관악구가 자녀와 친밀감을 높이고 아빠들의 육아 역량을 강화하여 공동 육아 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한 ‘관악으뜸육아아빠단’ 활동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관악으뜸육아아빠단’은 지역 내 아버지들이 육아의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가족친화사업으로, 올해부터 본격 추진됐다.관악구 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출범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지난 5월에는 46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