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사로잡기 나선 익산…전북방문 캠페인 시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4 11:26:07
  • -
  • +
  • 인쇄
하림치킨을 콘텐츠로 하는 익산형 관광상품 개발 추진
▲ 익산시청

[뉴스스텝] 익산시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북자치도 지자체, 관광업계와 힘을 모은다.

시는 4일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에서 익산시를 비롯한 5개 지자체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지사장 오충섭),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대표 이경윤)과 '전북방문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7개 공공기관과 7개 여행업체가 참여했다.

공공기관으로 △익산시 △전주시 △군산시 △완주군 △무주군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이 참여했다.

여행업체는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 △㈜소라여행기획 △㈜에이앤드티 △㈜한그루 △㈜코앤씨 △㈜디앤지투어 △석도국제훼리㈜가 함께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광업계는 익산을 비롯한 전북자치도 지자체의 테마별 숙박여행 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특히 익산은 하림치킨을 주요 콘텐츠로 하는 관광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익산 치킨여행을 위해 들려야 하는 맛집으로는 남부시장 치킨 특화 거리의 깨통닭이 유명하다.

하림은 망성면 ㈜하림 본사와 함열읍 제4산단 내 하림 퍼스트 키친(Harim First Kitchen)에서 진행되는 산업 관광형 푸드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치킨을 좋아한다면 누구라도 익산으로 놀러 오시기를 추천해 드린다"며 "치킨뿐만 아니라 생크림찹쌀떡 등 간식 맛집, 육회비빔밥 등 한식 맛집이 많으니 잊지 못할 최고의 미식여행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하림과 손잡고 구도심에 치킨로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달 29일까지 치킨로드를 이끌 참가자를 공개 모집하는 등 치킨 관련 특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나주문화재단, ‘다울림 창작소’ 입주작가 결과전시 개최

[뉴스스텝] 나주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은 장애 예술인의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예술을 통한 사회적 소통과 인식 확산을 위해 운영 중인 창작공간 ‘다울림 창작소’에서 입주작가 김근태 작가의 창작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결과전시를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다울림 창작소는 장애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하고 예술을 매개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넓히기 위해 나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남원시 광한루원에 원앙 백여마리 둥지 틀어 볼거리 제공

[뉴스스텝] 조선시대 지방건축의 백미이며 명승인 광한루원은 우리나라 4대 대표 누각 중에서도 단연 으뜸으로 평가받고 있다.이런 광한루원에 원앙 백여마리가 둥지를 틀어 눈길을 끌고 있다.천연기념물 원앙은 해마다 광한루원을 찾아와 겨울을 나다가 초봄이 되면 떠나는 철새이지만, 몇 해 전부터는 떠나지 않고 광한루원에 알을 낳고 새끼를 부화하더니, 이제는 백여 마리가 되어 잉어와 함께 광한루원의 명물이 되어 관광

보은교육지원청, 2026년 주요정책 추진 방향성 공유

[뉴스스텝] 보은교육지원청은 2025년도 보은교육의 성과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2026년의 주요 정책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하반기 교육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보은교육지원청 교육정책자문위원회는 학계, 교육계, 학부모 또는 교육관련 시민단체, 학생, 군의회 추천 및 지역사회 인사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위원 10명으로 구성되어, 보은교육의 주요 정책 수립 및 현안 해결을 위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