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학교폭력제로센터 및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제도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4 11: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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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교육청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4일 ‘학교폭력제로센터 및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제도’를 운영하여 단위학교 통합지원을 강화하고, 교원이 수업 및 생활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학교폭력제로센터’는 17개 교육지원청에 설치되고, 단위학교의 학교폭력 대응력 강화를 위해 학교폭력 사안조사부터 관계회복, 피해학생 법률지원까지 다양하고 체계적으로 통합지원한다.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은 학교폭력 업무 및 사안조사 역량을 갖춘 전문가로 구성되며, 학교폭력 발생 시 학교 내외인지 여부와 상관없이 학교폭력 사안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122명을 선발하여 위촉할 계획이다.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은 교육지원청 단위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됐으며, 퇴직 교원, 퇴직 경찰, 청소년 전문가 등으로 위촉하여 구성한다.

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사안처리 제도 개선에 따른 학교폭력제로센터 및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 도입으로 단위학교 통합지원을 강화하고, 교원이 수업 및 생활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또한, 2024학년도 학교폭력 경감 대책인 ‘회복적 생활교육’을 강화하여 학교폭력 사안을 사법적 접근이 아닌 당사자 중심, 피해중심, 관계중심의 갈등 해결 방법을 통해 교육적 해결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수인 인성문화교육과장은 “학교폭력제로센터 및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제도가 도입되면, 단위학교의 학교폭력에 대한 교육적 해결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학교폭력제로센터의 단위학교 맞춤형 통합지원을 통해 피해학생 회복 및 관계 개선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회복적 생활교육의 학교 안착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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