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내 손으로 만드는 온기 가득 원목 도마 만들기’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2 11: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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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기 나눔 범군민 활동과 연계해 활동 진행
▲ 고성군, ‘내 손으로 만드는 온기 가득 원목 도마 만들기’ 진행

[뉴스스텝] 고성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9일,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분관에서 고성읍 캠프지기 및 어르신 20명과 함께 ‘내 손으로 만드는 온기 가득 원목 도마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온기 나눔 범군민 활동과 연계한 이번 활동은 청년단체인 빈집공작소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신체활동이 원활하지 않은 어르신들과 함께 목공예에 도전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자투리 원목을 활용한 도마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김 모 할머니는 “생전 처음 하는 목공 체험으로 직접 도마에 사포질도 하고 행복 글자를 새기면서 마무리까지 하니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도마가 탄생했다”라며 행복한 마음을 전했다.

김순애 캠프지기는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도마 만들기 활동에 참여해 정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체험이 부족한 어른들과 함께 자원봉사 영역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 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성읍 자원봉사캠프는 2021년 5월 11일 개소하여 20명의 지역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캠프지기들이 상담가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는 생활폐기물 수거 활동, 우리동네 한바퀴 쓰담 달리기(플로깅)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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