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수거실태 합동점검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3 11:25:58
  • -
  • +
  • 인쇄
전북자치도-환경청-환경공단, 공동·단독주택 대상 합동점검
▲ 전북특별자치도청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가 폐기물의 재활용을 극대화하고 고품질 재활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전북지방환경청,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5월 28일까지 ‘공동·단독주택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수거·실태 합동점검’을 추진한다.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도는‘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이 개정된 후 공동주택은 2020년 12월부터, 단독주택은 2021년 12월부터 시행되고 있고, 2022년 12월 계도기간이 만료됨과 동시에 의무화됐다.

이에 합동 점검단은 전북자치도 내 공동주택 35개소, 단독주택(개별주택, 다가구주택, 단독상가) 15개소를 방문해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현장을 점검하고 미비한 사항에 대해 안내 및 조치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함 설치여부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도 홍보 추진여부 ▲공동주택 재활용품 처리 계약서상의 투명페트병 별도 수거가 명시되어있는지 여부 등이다.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은 무색 투명한 생수 또는 음료 페트병만 해당되며,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후 가능한 압착, 뚜껑을 닫아 반 플라스틱과는 별도로 배출해야 재활용품의 부가가치를 높여 기존 원료를 대체하는 재생 원료로 활용된다.

전북자치도는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제도에 대한 도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6월까지 집중 홍보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강해원 전북자치도 환경녹지국장은“올바르게 분리 배출된 투명 페트병만이 고품질 재활용 자원으로 사용될 수 있어 도민 참여가 절실하다”며,“재활용 분리배출제도의 정착을 위해 점검과 홍보를 꾸준히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암군, 2026년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2,339명 모집

[뉴스스텝] 영암군이 8~17일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2,339명을 모집한다.노인일자리 사업은 환경정비 등 공익 증진을 위한 ‘공익활동형’, 경력 활용 서비스 제공의 ‘역량활용형’, 사업수익을 창출하는 ‘공동체사업단’ 3개 유형으로 나뉜다.참여 신청은 이달 3일 공고일 기준, 영암군민인 어르신으로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및 직역연금수급자가, 역량활용형은 6

한 해의 끝, 순천 남파랑길에서 마음의 온도를 높이다

[뉴스스텝] 순천시는 겨울철 남파랑길 61코스에서 걷기와 감성 체험을 결합한 '남파랑 웰니스 모카 워크' 프로그램을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3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속에서 정서적 회복을 추구하는 웰니스 여행 트렌드에 맞춰 기획된 것으로, 겨울 남파랑길을 걸으며 계절의 분위기와 감각적 경험을 통해 한 해를 차분히 돌아보고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북구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행안부 장관상 수상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공유하고 공직문화 혁신을 범정부적으로 확산하고자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선정된 성북구 사례는 ‘1인 가구 외로움 그리고 사회적 고립을 동네에서 함께 해결하다’이다. 성북구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지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