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재정집행 84.8% 달성“3년 연속 도내 군 단위 1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6 11: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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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직접 영향 소비·투자분야 159억원 초과달성,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 해남군청

[뉴스스텝] 해남군이 2024년 하반기 재정집행에 84.8% 집행률을 달성해 3년 연속 도내 군단위 지자체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하반기 동안 해남군은 재정집행 대상액 1조 2,470억원 중 1조 571억원을 집행했다.

특히 지역경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분야에 목표액 대비 159억원을 초과 달성하면서 어려운 경기침체를 극복하는데 공공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해남군은 2019년 예산 1조원 시대를 연 이래 매년 1조 2,000억원에서 5,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운용하고 있다.

민선7-8기를 거치며 해남군의 본예산은 2017년 4,630억원에서 2025년 8,973억원으로 2배가량 증가한 가운데 예산규모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재정운용 관리를 통해 집행률은 매년 향상되어 지난해 하반기에는 84.8%까지 높아졌다.

해남군의 예산 집행률이 매년 높아지고 있는 것은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부문의 선도적 역할이 중요하다는 사명감으로 공공부문의 신속한 재정집행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해남군은 부서 자체 점검 회의 및 주기적인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한편 부진사업에 대한 사업별 사례관리와 이월사업 추진상황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해소하는 등 재정집행률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

또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대해서는 집행 전망을 수시 점검해 각종 물품 및 공사 대금의 선금 지급과 연내 공사 마무리 등 지출 확대를 극대화했다.

해남군은 신속·효율적인 재정집행으로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5회 연속 최우수를 달성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예산규모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재정집행율 또한 매년 높아져‘일 하는 군정’의 역량을 대내외에 인정받고 있다”며“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주요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재정 집행을 통해 편성된 예산이 신속히 현장에 투입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건전재정 운용에 역점을 두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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