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돌봄활동가 여성 취미교실 ‘감정오일 테라피’ 호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5 11: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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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노동 스트레스 날리고 재충전 가져
▲ 돌봄활동가(아이돌보미)취미교실 활동 장면

[뉴스스텝] 강진군은 지난 21일 강진청소년문화의집에서 아이돌보미 23명을 대상으로 돌봄활동가를 위한 취미교실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이돌보미는 강진군 가족센터 소속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부모의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을 위한 양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번 수업은 아이돌보미가 돌봄노동으로 겪는 스트레스와 감정을 다스리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감정오일 테라피 수업을 진행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수업을 통해, 참여자들은 본인의 취향에 맞는 오일을 만들었으며 만든 작품을 참여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아이돌보미 이모씨는 “돌봄활동가들은 일상적으로 높은 스트레스와 감정적 소진을 겪는 경우가 많지만 이를 해소하기란 쉽지 않다”며 “감정 오일을 만들며 오랜만에 마음에 힐링을 얻는 편안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오정숙 군민행복과장은 “아이돌봄 전담인력의 활동으로 육아로 인한 부담을 덜게 되어 맞벌이 부부의 일과 가정생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취미교실을 비롯해 돌봄활동가를 위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돌봄활동가를 위한 취미교실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관내 사회복지, 교육, 여성복지를 위해 힘쓰는 종사자를 대상으로 각종 체험, 취미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사기를 높이고 활력을 재충전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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