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통합 15년 만의 쾌거’ 진해가족센터 승격 및 매년 국·도비 5억 원 확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6 11:25:05
  • -
  • +
  • 인쇄
건강 가정의 형성을 위한 가족 서비스 확대로 가화만사성 역할 기대
▲ 홍남표 창원시장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창원시가족센터 진해분관이 2025년부터 진해가족센터로승격해 매년 국·도비 5억 원 이상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창원시 통합 15년 만에 이룬 성과로 다문화가족뿐만 아니라 진해 구민의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가족 서비스 확대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2010년 행정통합 당시 진해지역은 가족센터가 설치되지 않아 창원 지역 가족센터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었고, 민선 8기에 비로소 공약사업으로 선정하고 다문화가족이 많이 거주하는 용원지역에 2023년 5월 창원시가족센터 진해분관을 개소했다.

그러나 진해분관 형태로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어 가족센터의 승격 및 국비 확보를 꾸준히 건의해왔으나 중앙부처에서는 시·군별 1개소 밖에 설치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진해가족센터 승격 및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 7월에는 지역 국회의원 초청, 조찬 간담회를 열어 주요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해 왔다.

또한 국가 재정운용 계획과 중앙부처 예산편성 단계에 맞춰, 국비 확보 활동을 위해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수시로 방문, 사업 설명과 예산심의에 적극 대응해 왔으며, 진해구 지역구인 이종욱 국회의원도 적극 힘을 보탰다.

홍 시장은 “마산·창원·진해가족센터가 균형 있는 가족 서비스를 통해 가족이 화합하는 상호문화 교류와 가화만사성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평창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확대 운영

[뉴스스텝] 평창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올해 11월부터 ‘평창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평창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사업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사회복지 급식 지원의 대상은 급식 인원 50인 미만의 영양사가 배치되지 않은 시설이다. 센터는 기존 어린이 급식에서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위생·영양 관리 지원 대상별 교육 맞춤형 식단 제공 등

밀양의열체험관, ‘의열단 창립 106주년 기념행사’개최

[뉴스스텝]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경민)은 의열단 창립 106주년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밀양의열체험관과 의열기념공원 일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과 의열단 창립 106주년을 함께 기념하며, 시민들과 함께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의열기념공원을 시민이 주도하는 대표적인 역사문화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이틀간 의열체험관은 전면 무료로

밀양 반려동물지원센터, 제1회 댕댕이 한마음 운동회 개최

[뉴스스텝] 경남 밀양시는 오는 15일 오후 1시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내 반려동물지원센터에서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하는 ‘제1회 댕댕이 한마음 운동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반려견이 행복한 도시 밀양을 널리 알리고, 반려동물과 사람이 서로 교감하며 함께 살아가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려동물지원센터가 주관하며, △미션 달리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반려인·반려견 개인기 대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